산업통상자원부가 2035년까지 원전을 현재 23기에서 최대 41기까지 늘리는 것을 뼈대로 한 2차 에너지기본계획(2013~2035년)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대국민 의견수렴에 나서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한겨레> 13일치 5면),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포함시키자는 환경부의 의견도 거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법...
우리 국민들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수산물 안전 문제’를 올해 불거진 환경문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연구실과 함께 지난 15일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를 묻는 휴대전화 설문조사를 진행...
어디로 가야 멋진 눈 구경을 할 수 있을까?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5일 이런 즐거운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에서 설경을 감상하기 좋은 40곳을 추천했다. 공단이 추천하는 곳은 탐방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3~4시간 안팎의 트레킹으로 설경을 즐길 수 있는 곳, 케이블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곳 등 5가지...
인류는 동물과 함께 진화해왔다. 사냥에서 사육으로 삶의 변화는 동물을 이용하는 방식의 변화였다. 동물은 노동력이나 운송수단으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으며, 경마나 투견, 서커스 등 ‘놀이’에도 동원됐다. 현대사회에서도 인간은 동물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마우스 등 실험동물의 ‘희생’은 신약 발명의 필수조...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인체 건강에 특히 유해한 지름 2.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 초미세먼지와 오존 발생 예보 서비스를 내년 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중부권에 대해서만 하고 있는 미세먼지(PM10) 예보는 내년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 매일 한번만 ...
우리말로 ‘기울어지는 지점’이나 ‘쓰러지는 지점’ 정도로 직역할 수 있는 ‘티핑 포인트’라는 표현이 있다. 이 표현은 이전 상태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극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단계라는 의미로, 물리·화학·생물 등 과학 분야는 물론 정치·문화·교육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데 종종 사용된다. 가스...
“환경보호는 한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합니다.” 전북에 개구리 등 양서류 보호에 앞장서는 ‘올챙이뒷다리’라는 이름의 청소년 환경단체가 있다. 전주 지역 시민단체 ‘시민행동21’의 소속으로 2010년 7월에 꾸려졌다. 이들은 그동안 전주시 평화동 학산 주변 방죽인 학소제·맏...
부품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뒤 가짜 원전 부품을 납품한 혐의로 기소된 원전 비리 핵심 피의자들이 1심에서 절반만 실형을 선고받고 절반은 무죄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문관)는 6일 원전비리 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된 18명 가운데 9명한테 징역 2년6...
목요일인 오늘(5일) 퇴근길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청 기후환경본부는 5일 오후 4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란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이상이 2시간 지속되는 때를 말한다. 서울시 기후대기 환경정보를 보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