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들이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오염 대책과 관련해 한국 정부를 항의 방문한 일본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은 한국의 수산물 수입제한 조처에 대한 항의 방문과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검토를 중단하...
2005년 5월25일 국제적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 영국 지부는 영국의 세계적 얼터너티브 록 밴드인 라디오헤드와 함께 ‘빅 애스크’(Big Ask)라는 이름의 기후변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큰 요구’로 해석될 수 있는 이름의 이 캠페인은 영국이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적어도 해마다 3%씩은 반드시 줄여나...
서울·경기도는 12일 퇴근시간대에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3일 오전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이 12일 오후 4시에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지역에서는 이날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 13일엔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9월 들어서며 기온이 떨어졌는데도 낙동강 일부 보 구간에서는 녹조가 되레 심해져 식수 취수장들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 주민 132만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매곡취수장 하류 강정고령보에는 ‘조류경보’가, 경남 창원·함안 주민 70만여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칠서취수장 아래 창녕함안보에는 수질예보제의 ‘경계...
오늘 퇴근길에 서울·경기도 지역은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가시거리가 5km 안팎으로 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 안전운행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10일 오후 4시10분에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수입 수산물 검역과 방사능 검사 등을 맡은 공무원들이 수입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나 1명이 구속되고 7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9일 수입 수산물업체 ㄷ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6급 전아무개(45)씨를 구속하고, 또다른 수산물품...
국무조정실이 주도한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조사평가위)가 지난 6일 출범하자마자 환경단체들이 4대강 사업을 옹호한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비판하고 나서면서 중립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중립적 민간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조사평가위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장성...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한강 하구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추진하는 등 하천습지 보호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이를 방해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보내 말썽이 일고 있다. 4일 <한겨레>가 입수한 국토부의 ‘하천구역 내 습지보호지역 지정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보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