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가 국내 처음으로 달 운석을 발견했다. 달 운석을 발견한 것은 남극대륙에서 운석을 탐사한 지 7년여 만에 처음이다. 극지연구소 산하 ‘남국운석탐사대’는 지난 1월3일 남극대륙 장보고기지 건설지 남쪽 350㎞ 지점 ‘마운트 드윗’(Mt. Dewitt)에서 발견한 운석이 분석 결과 ‘달 운석...
야생 멧돼지가 대도심에 나타난 횟수가 최근 3년간 8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의 야생 멧돼지 서식 밀도는 큰 변화 없이 안정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가 12일 발표한 ‘도심 멧돼지 출몰 현황 및 관리대책’ 자료를 보면, 전국 도심의 야생 멧돼지 출현 횟수는 2010년 79건에서 2011년 ...
유엔 기후변화협약 제19차 당사국총회(COP19)가 11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막했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해마다 전세계 195개 협약 당사국의 장관급 대표단과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1만명 이상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최대 규모의 국제 기후회의다. 현재 기후...
5일 퇴근길부터는 구름이 하늘을 가린다. 옅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나, 가시거리는 5~10㎞로 차량 운행에는 무리가 없겠다. 6일부터는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5일 오후 4시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내일인 6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
국방부가 미국과 기지 반환을 위한 환경 협상을 벌이고 있는 환경부에 올해 안에 기지가 반환되도록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 의원(민주)은 31일 국방부가 지난 6월 환경부에 보낸 ‘기지반환 협상 관련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공개하고, “주한미군과 환경부가 ...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댐 건설 사전검토협의제도에 대해 환경부가 부정적인 검토의견을 내놨다. ‘결국 댐 건설에 정당성을 주기 위한 방편이 되지 않느냐’는 의구심이 깔려 있는 내용이었다. 31일 <한겨레>가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이미경 의원(민주당)을 통해 입수한 ‘댐 사전검토협의회 구성방안에 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농도는 세계 어느 곳이나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는 불공평하다. 온실가스 농도는 공평하게 증가해도, 피해는 온난화 책임이 덜한 가난한 나라들에서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부유한 나라들은 경제발전을 통해 기후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