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울진의 한울 원전 2호기 핵심 부품의 시험성적서가 위조됐고, 시험성적서 위조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부품이 400개를 넘는데도 한울 2호기 등 원전 6기의 가동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조경태 민주당 의원이 한국수력...
설치해 놓은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아예 가동하지 않거나, 오염물질을 공기로 희석해 배출하는 등 영세 사업장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듯한 환경 관련 법 위반 행위가 대기업 사업장들에서 버젓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지난 3월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80t 이상 배출하거나 특정 대기유해물질을 연간 1t 이...
4대강 사업 공사업체들이 운반공사와 관련한 품셈 조작을 통해 700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관련 단체가 제기한 건설노동자 임금과 장비 임대료 조작 등을 통한 부당이득 추정치 1조8000억원을 포함하면, 공사비 부풀리기를 통한 부당이득 추정치는 무려 2조5000억원에 이른다. 환경단체 ...
17일부터 여름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 중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된 뒤 19일까지 지역에 따라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16일 예보했다. 기상청 허진호 통보관은 “17일 밤부터 중국 중북부 지역에 활성화되는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쪽으...
공동주택 위·아래층 거주자들 사이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층간소음 기준이 완화돼 피해자들이 소음 피해를 인정받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층간소음 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에 따른 정신적 피해의 ‘수인 한도’를 현실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인 한도란 소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