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판] 뚝섬 이름에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다. 하나는 이곳이 조선 태조 이성계 때부터 임금의 사냥 장소였다는 데서 나왔다. 태조∼성종 때까지 100여년 동안 임금이 직접 나와 사냥한 것이 151차례나 되었다고 한다. 임금이 나오면 으레 그 상징인 독기(纛旗·소꼬리나 꿩꽁지로 장식한 큰 깃발)를 꽂았는데, 이곳이 한...
필요성 논란과 환경파괴 우려,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등으로 환경단체의 반발을 샀던 계룡산 관통도로에 대해 법원이 현재의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해도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전지법 행정부(재판장 한상곤 부장판사)는 16일 주민들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도로구역결정 무효확인 청구소송...
두차례 홍수로 밤섬·영등포와 ‘이별’ 여의도 개발 이전 여의도 지역은 섬이라기보다 200만~250만평의 경계가 불분명한 모래밭에 가까웠다. 여의도가 모래밭이었다는 점은 여의도의 이름에서도 유추해볼 수 있다. 배우리 한국땅이름학회 회장은 “여의도(汝矣島)는 옛날에 한자로 잉화도(仍火島), 나의주(羅衣洲)라...
정부가 전북 부안군 위도에 추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원전센터)을 반대해온 핵폐기장백지화 범부안군민대책위(핵대책위)가 20개월 만에 공식 해산했다. 핵대책위는 정부가 위도에 추진했던 계획을 사실상 포기함에 따라 14일 오후 옛 부안동초등학교에서 부안 주민투표 1돌 기념대회를 열어 해단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