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이후 방출된 이산화탄소(CO₂)가 원인이돼 발생한 지구 온도상승의 77%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도쿄신문이 13일 미국 지구기후변화 퓨센터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퓨센터는 1850년부터 2000년까지 각국의 에너지 소비량을 토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출한 ...
환경부가 2002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사전환경성검토 협의를 거치지 않고 사전 공사가 이뤄진 전국 68개 개발사업의 인·허가권자인 지자체들을 상대로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환경부는 11일 “사전환경성검토 협의 없이 인·허가가 나간 44개 개발사업의 인·허가권자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
열린우리 “볍원이 왜 경제성 판단하나” 불만한나라·민노 “개펄 활용·항소 말아야” 제안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새만금 사업계획 취소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4일 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여야는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열린우리당은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사업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환경부 “화학지역 6곳 ” 화학업종이 입주해 있는 반월공단 지역의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4일 “반월공단에 대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실태 조사 결과 화학업종이 주로 입주한 지역 6개 지점에서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벤젠·톨루엔·에틸벤젠·크실렌(BTEX)이나 석유계총탄화수...
지율스님 단식 푼 첫날 단식을 중단한 지율 스님은 4일 새벽부터 오곡을 달인 물 등을 섭취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정토회 쪽이 밝혔다.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정토회관 3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율 스님은 오전 6시에 일어났고, 주변 사람들에게 농담을 ...
정부와 지율스님측이 천성산 터널공사에 대한환경영향공동조사 이후에도 계속 이견을 보일 경우 이 문제에 대한 최종 판단은 법원의 판단에 맡겨질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실 남영주 민정수석비서관은 4일 기자들과 만나 "공동조사단이터널공사에 따른 환경영향 문제에 합의를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
당사자간 합의 실패땐 지리한 법적공방 불가피 서울행정법원이 4일 `새만금 소송'에서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방조제 공사에 대해 별도의 집행정지 결정을 하지 않은 것은대규모 국책사업의 환경생태적ㆍ경제적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양측이 다시 협의할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환경단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