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 47분께 경기도 양주시 남면 임암리 모 화학공장에서 1만6천ℓ짜리 기름탱크에 보관 중이던 벙커C유 8천ℓ가량(소방서 추정)이 유출됐다. 유출된 기름은 공장내 하수구를 통해 폭 2~3m의 도랑으로 흘러들어 하류 50~60m 지점까지 번졌으나 긴급 방재작업으로 임진강 지류인 신천으로는 유입되지 않...
경주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방폐장 유치가 거론돼온 전국 7개 시·군에서도 유치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16일 “지난 5, 6일 이틀 동안 벌인 여론조사 결과, 유치 찬성이 반대보다 우세했다”며 “월성 원전에서 ...
우리나라에 내리는 빗물 가운데 서울과 충남의 산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5일 “지난해 전국 32개 지점에서 빗물의 산성도를 측정한 결과, 63%인 20곳이 대기오염에 따른 산성비 기준인 수소이온농도 5.0 미만이었고, 전국 연평균 수소이온농도는 4.85로 2년 전인 2002년의 5.2보다 더욱 내려간 ...
경북 경주시가 11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유치를 정부에 신청하겠다고 공식 발표한데 이어 포항시도 금명간 시의회에 유치신청 동의안을 제출키로 해 경북지역 지자체들의 방폐장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항시는 12일 또는 16일 시의회에 방폐장 유치 동의안을 제출키로 결정했다. ...
최근 쓰레기매립장 붕괴로 약 3천여t의 생활쓰레기가 흘러든 전북 진안군 용담호에 또다시 폭우로 인해 4천여t의 각종 부유물이 유입돼 수질 악화가 우려된다. 10일 전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관리단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용담호 상류에 있는 용계쓰레기 매립장 붕괴로 생활쓰레기 3천여t이 떠내려온 데 이...
국내에서도 산불 현장을 과학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산불 감식 전문가 그룹이 탄생했다. 산사랑 국민운동 한국산지보전협회와 산림청 및 자치단체의 산불 관계자 15명은 지난 1-5일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 산불소방청을 통해 현지에서 산불원인 현장 감식 전문가 양성 교육훈련을 마치고 국제 인증서를 획득했다. ...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서 여름 철새인 후투티와 우담바라꽃으로 불리는 풀잠자리 알이 처음 발견되는 등 한강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다. 10일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서는 그동안 물총새, 뱁새, 누룩뱀, 오목눈이, 맹꽁이 등이 발견된 데 이어 최근에는 여름 철새인...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서 여름 철새인 후투티와 우담바라꽃으로 불리는 풀잠자리 알이 처음 발견되는 등 한강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다. 10일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서는 그동안 물총새, 뱁새, 누룩뱀, 오목눈이, 맹꽁이 등이 발견된 데 이어 최근에는 여름 철새...
10일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북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과 내일 기압골의 영향과 대기불안정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오늘 밤부터는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비가 강해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10일 밤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면서 호우특보가 ...
환경부의 폐석면 통계에 결정적인 잘못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노동부는 석면 사용 건물의 철거 허가권을 쥐고도 사후 점검을 소홀히하는 등 치명적 발암물질인 폐석면 관리 곳곳에 구멍이 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통계부터 부실=환경부의 2000~2002년 을 보면, 폐석면 절반 이상이 소각·매립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