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가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제안’을 11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조평통은 공식 대남기구로,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제안을 북한 당국이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
6일 개각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유임되면서 현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수그러들게 됐다. 2009년 2월 임명된 현 장관은 2년 넘는 장기 복무 장관이라는 점에서 교체 대상으로 꼽혔으며, 이 대통령은 류우익 전 주중국대사를 새 통일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검토해왔다. 현 ...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긴급식량지원 사업이 자금 부족으로 늦어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세계식량계획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발표한 식량배급을 시작하지 않았다”며 “32만톤의 식량이 필요하지만 현재 보유한 곡물은 영양강화과자를 만들 8천톤밖에...
국제사회의 대북 식량지원 사업이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최근 2주 만에 대북 긴급지원에 필요한 올해 예산의 13%를 확보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유니세프는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대북지원 사업의 목표액 204...
해적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탑승 싱가포르 선박이 2일 소말리아 해적의 근거지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이날 “피랍 선박이 북쪽 소말리아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12노트(시속 22㎞)의 속도로 달리는 것을 감안하면 곧 소말리아 항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
정부 당국자는 29일 “북쪽 조선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가 지난 27일 우리 동북아역사재단 앞으로 동해 표기와 관련해 남북 역사학자들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자”는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에 따라 동북아역사재단이 오늘 북쪽에 통지문을 보내 5월 중순에 개성에서 동해 표기 관련 남북 협의를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 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크게 의미를 둘 것 없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2박3일간의 북한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온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언제...
28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일행은 잇따라 정부 당국자를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카터 전 대통령 등은 서울의 한 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비공개 회동을 한 데 이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을 만났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주...
현대아산의 북쪽 파트너인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위)의 리종혁 부위원장이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 독점권 취소는) 남쪽이 (다시 관광을) 시작할 때까지”라고 말했다고 <통일뉴스>가 26일 보도했다. 리 부위원장은 13일 평양에서 이뤄진 정기열 칭화대 초빙교수와의 인터뷰에서 독점권 취소와 관련해 “...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북쪽의 노동자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직총)과 함께 ‘남북노동자통일대회’를 추진한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20일 “어제 북쪽의 직총으로부터 오는 28일 개성에서 대회 협의를 위한 실무접촉을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며 “다음달 5일 통일대회를 여는 것을 목표로 북쪽과 실무협의를 할 계획”이라...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15일 “백두산 화산 전문가 회의가 남북 당국간 협의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전문가 회의는 순수 전문가가 참석하는 회담이지만 당국의 양해 아래 남북관계의 큰 틀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런 회의를 통해 토대가 잘 쌓여...
남북이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를 위한 전문가 학술회의를 5월 초 평양 또는 편리한 장소에서 열고, 6월 중순께 백두산 현지답사를 하기로 했다. 남북은 12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 제2차 남북 ‘백두산 화산 관련 남북 실무접촉’을 통해 이렇게 합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번 남북 합의로 꽉 막힌 남북관계에 돌...
세계식량계획(WFP)이 최근 대북 식량지원을 권고하고 나선 가운데 종교계 인사 658명이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의 재개를 정부에 촉구했다. 인명진 갈릴리교회 담임목사와 법륜 스님, 이창번 천도교 종무원장, 김홍진 문정동성당 주임신부, 김정덕 원불교 교무 등 5대 종단 인사들로 구성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