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게시물 ‘꿀꺽’ 개인정보 보호는 ‘외면’콘텐츠거래 횡포도…서비스 변화 불가피 공정거래위원회가 20일 발표한 ‘포털의 불공정 약관’ 내용을 살펴보면, 그동안 “포털이 ‘인터넷 생태계’를 망가뜨린 주범”이라는 주장이 왜 제기되어 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공정위에서 개선을 요구받은 네이버 지식인의 약관은...
엘지데이콤의 아이피티브이(IPTV) 서비스인 마이엘지티브이가 방송사 시사프로그램 중 미국산 쇠고기와 광고 불매운동 등을 다룬 프로그램을 삭제하거나 제외한 채 서비스하고 있어 가입자의 반발을 사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아이피티브이는 인터넷에 기반한 티브이로, 현재 약 150만명의 가입자가 하나티브이·메...
안철수연구소(안랩)가 멀쩡한 피시(PC) 운영체제를 ‘악성코드’로 진단하고 삭제하는 보안프로그램 V3를 배포한 바람에 사상 유례없는 홍역을 치르고 있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11일 국외출장을 중단하고 돌아와, 사과의 글을 올리고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대부분 임직원들도 철야작업까지 하며 피해 고객들...
사용해서는 안 되는 7년이 지난 소액 연체정보를 신용정보회사가 금융회사들에 유통시켜 2만7천여명이 ‘장기 채무 불이행자’로 분류돼 금융거래가 차단되는 일이 일어났다. 작은 기업을 경영하는 임성진(30)씨는 9일 오전 롯데카드를 쓰려다 “장기 채무 불이행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임씨는 이 카...
‘압박 게시물’ 삭제결정 반응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주 압박운동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누리꾼들이 포털사이트 <다음>에 올린 관련 글들을 두고, 방통심의위는 ‘건전한 법질서를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는 정보’라며 ‘삭제’ 결정을 내렸다. 이날 방통심의위의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포털사이트 <다음>에 게시된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기업 불매운동 관련 글들을 불법정보로 판단하고 ‘삭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과 법조계에선, 사법기관이 아닌 방통심의위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치적 판단을 하면서 인터넷 여론 통제에 나섰다는 비...
현재 .kr, .jp와 같은 국가별 약칭과 .com, .net, .org, .edu 등으로 이뤄져 있던 최상위 인터넷 주소가 근본적으로 바뀐다. 영문 알파벳만 허용되던 인터넷 주소에 한글을 비롯한 다양한 문자도 쓸 수 있다.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아이칸)는 150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새...
영화파일 등을 불법 다운로드 받은 청소년들이 ‘합의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일부 법무법인들과의 합의금이 없어 전과자가 되는 경우가 줄어들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검찰청은 24일 청소년들이 인터넷에서 저작권을 침해했더라도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저작권 교육을 받으면 기소를 미루는 ‘저작권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