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째 공백 상태가 지속되던 방송통신심의원회(이하 방심위)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한겨레> 취재결과, 청와대는 방심위원으로 강상현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와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소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내정했다. 강 교수는 방송학회·언론정보학회 회장을 지냈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지난 5일 주요 적폐청산 수사를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청와대와 여당은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당연한 말”, “고충을 이해한다” 등으로 해석하며 특별히 의미를 두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권 일각에선 문 총장의 ‘돌출발언’에 대한 경계와 함께 수사 장기화에 따른 ‘피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연말을 맞아 7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함께 했다. 종교계 지도자들은 문 대통령에게 탕평과 폭넓은 사면을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종교인들의 도움을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인삿말에서 “종교계 지도자들을 모시는 것이 늦었다”며 “촛불혁명이 장...
문재인 대통령이 13~16일 중국 국빈방문 기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번째 정상회담을 열기로 함에 따라 두 정상이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뒤 보름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
청와대는 4일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시한(2일)을 사흘 넘긴 5일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공식 논평을 내놓지는 않았다. 하지만 청와대 참모들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늦었지만 여야 합의로 새해 예산안이 통과된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