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지난 27일부터 3월까지 금융사의 텔레마케팅(TM) 영업을 제한한 데 대해 외국계 보험사들이 조직적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계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미 통상 마찰로 비화할 조짐도 엿보인다. 28일 에이아이지(AIG)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 라이나생명 등 미국계 보험사 대표들은 주한미국상공회...
오는 8월부터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의 주민등록번호 수집은 전면 금지되지만, 카드사를 비롯해 은행·저축은행·보험사·캐피탈 등 금융회사는 예외가 될 전망이다. 최근 금융권의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불구하고, 금융 거래 시 주민등록번호 외에는 마땅한 개인 식별 방안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개인정보보호법 ...
* 유출정보 재편집 : 정보맵핑 신용카드사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의 원본과 복사본을 모두 압수해 외부로 유통되지 않았다는 당국의 입장과 달리, 시중에는 카드번호·유효기간을 비롯한 개인정보들이 떠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사·금융당국·검찰이 일제히 “이번에 유출된 정보와는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으...
카드사들이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결제 승인 알림메시지’를 받으려면 따로 신청을 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언론에 공개한 콜센터 대표번호도 유료다. 통화대기 중에도 시외전화 요금에 준하는 통화료가 빠져나가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여전히 카드사 콜센터와 누리집은 이용자 폭증으로 연결이 어...
개인정보 유출로 불안해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노린 사기가 벌써부터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1일 “‘사이렌24’같은 신용정보보호서비스나 금감원, 카드사, 뉴스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카드사들은 스미싱·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전 손해는 소비자 책임으로 ...
고객 금융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신용카드 3사에 카드 재발급 등 업무를 처리하려는 고객들이 몰려들어 이틀째 큰 혼란이 빚어졌다. 콜센터와 누리집(홈페이지)은 연결되지 않고, 영업점에서는 재발급 비용을 청구하다 항의를 받고 부랴부랴 철회하는 등 소동도 벌어졌다. 롯데카드는 21일 오후 2시 현재 여전히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