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진경준 검사장 부실 인사검증 의혹 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특별감찰관은 지난해 3월 대통령의 친인척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의 비위 행위에 대한 감찰을 위해 도입된 제도인데, 우 수석은 현직 민정수석이 조사 대상에 오른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25...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가가 넥슨과 서울 역삼동 825-20 일대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하기 1년 전에 ‘미소유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계약금 반환 외에 손해배상 책임을 묻지 말라’는 특혜성 조항을 계약에 넣을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11년 매매계약서에는 ‘계약 체결 후 6개월 안에 미소유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인 이아무개(48)씨가 보유한 경기 화성의 밭에 대해 ‘농지법 위반’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청와대의 ‘고위 공직자 예비후보자 사전질문서’에 나오는 기초 문항 검증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지난 3월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우 수석 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