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에 컴퓨터 파일 형태로 된 소설 자료 40여개를 올렸던 노아무개(23)씨는 지난달 7일 경찰한테서 “저작권 침해로 고소가 들어왔다”는 전화를 받았다. 컴퓨터 정리를 하다가 백업을 위해 올렸던 파일들을 ‘별 문제 없겠지’라는 생각에 남들이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둔 게 문제였다. 합의를 위해 소설 저작권자의 대...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인들의 건강을 돌보던 ‘무료 진료소’가 서울시의 도로 정비사업에 따라 장소를 옮겨야 하는 처지가 됐으나, 이전 대책이 없어 난감해하고 있다. 대한성공회 ‘다시서기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역 무료 진료소는 2001년 서울역 광장에 처음 만들어져 6년 동안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투...
동국대학교 교수회는 2일 신정아(35) 전 교수의 학력위조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적극적인 자정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교수회는 이날 대의원회를 열어, “종단이나 학교법인이 정파 싸움으로 신씨 사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학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자정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정보통신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13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누리집에 올라 있는 ‘친북’ 게시물을 삭제할 것을 명령해 논란을 빚고 있다. 삭제 명령을 받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민주노동당,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전국노점상총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중연대 등 10개 단체는 30일 성명을 내 “...
서울 관악경찰서는 거짓으로 원생을 등록시켜 정부의 보육료 지원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어린이집 원장 김아무개(38·여)씨와 어린이집 교사, 이를 도운 관악구청 소속 공무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 관악구에서 3곳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2003년 6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