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反) 전교조' 기치를 내건 자유교원조합(이하 자유교조)이 22일 오후 대전시 동구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자유교조는 창립선언문에서 "종래의 조합운동처럼 이념투쟁 및 정치투쟁으로 갈등의 원인 제공자가 되는 것을 지양하겠다"며 "21세기 자유주의 시대에 ...
서울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학교측의 두발규제와 단속에 항의하는 교내 시위를 벌였다. 인권단체인 인권운동사랑방과 서울 양천구 목동의 A중학교 등에 따르면 19일 점심시간에 이 학교 3학년 학생 50여명이 교내 운동장과 정보관 건물 주변에서 `두발규제 완화'가 적힌 A4용지 30여장을 들고 10여분 동안 시위를...
올해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휴대전화 SMS(Short Message Service) 문자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성적을 알 수 있게 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KT와 초등학교 정보화 사업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출ㆍ결석통계, 성적일람표 등 초ㆍ중ㆍ고교의 종이 문서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최근 개통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를 통해 학교장이 교무ㆍ학사 업무를 전자결재하고 결재된 문서를 전자문서로 보관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주요 전자결재 업무는 월말 ...
최근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는 고등학생을 꾸짖은 한 시민이 형사처벌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는 뉴스를 접했다. 사연인 즉 담배를 피는 학생들에게 처음에는 좋은 말로 타일렀으나 상대편 학생이 반항적으로 대응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학생의 얼굴과 허벅지를 가격해 고막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혀 경찰에 불구속 입건...
객관식·주관식 귀신편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고르면?”은 이른바 ‘객관식’ 문제이고, “빈칸에 들어갈 단어는?”는 이른바 ‘주관식’ 문제이다. 몇가지 중 고르는 것은 객관적이고, 고르지 않고 쓰는 것은 주관적인가? 그렇다면 몇가지 중 고르는 것은 평가의 객관성이 있는 것이고, 고르지 않고 쓰는 것은 평가의 객관...
전교조, 교총, 초·중·고 교장협의회, 전국교육위원협의회 등 교육단체들은 17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지방교육자치 통합 움직임에 반대하는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내어 “국회에 상정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대로 교육위원회가 지방의회로 통합된다면 교육자치는 곧...
일부 언론이 자사고 확대론을 펴며 때아닌 일반고 사교육비 논란을 벌이는 가운데, 자사고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일반고 학생의 2.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각각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전국 6개 자립형 사립고(자사고)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8만2000...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17일 반환 규정이 잘못돼 있어 학생과 학부모 등 소비자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학원 수강료 환불 범위를 확대하도록 교육인적자원부에 권고했다. 고충처리위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는 교습이 일단 시작될 경우 그 달의 수강료는 반환이 되지 않도록 돼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2010년부터는 대학원생 수업 100%를 영어로만 강의하게 된다. KAIST는 국제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Globalization Project)'에 따라 현재 석.박사 50%, 학사 30%인 영어강의율을 해마다 10%씩 올려 2010년에는 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0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맞춰 이날부터 21일까지 전국 중학교 상급 학년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법안을 주제로 한 계기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기수업이란 교육과정과 상관없이 사회ㆍ정치적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는 주제나 사건이 있을 때 필요에 따라 별도로...
강원도 내 일부 학교 학부모단체가 학부모들로부터 찬조금을 모금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학부모들에 따르면 학부모회 간부가 학부모들에게 회원 가입 요청과 함께 직.간접적으로 회비 납부를 요구하고 있으며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찬조금을 내고 있다. 한 고교생 학부모는 "최근 학부...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도, 초·중학교 학력을 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육부는 초·중학교를 다니지 못한 20살 이상 성인들이 일정한 교육 프로그램(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학력을 인정해 주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평생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