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9일 일부 사원에 대한 파면 등의 중징계를 재심을 통해 정직 등으로 수위를 낮춰 확정했다. 이에 따라 KBS 기자협회와 PD협회는 이날 오전부터 돌입했던 제작거부를 철회했다. KBS는 "특별인사위원회가 징계대상자 8명에 대한 재심을 열어 원심에서 파면, 해임됐던 기자와 PD 등 3명에 대해 각각 정...
KBS 2TV 수목드라마 '경숙이 경숙아버지'(극본 김혜정, 연출 홍석구)가 '막장 드라마'가 범람하는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불어넣으며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1일부터 방송된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동명의 연극을 드라마화한 4부작 드라마로 한국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가족을 내팽개치고 세상을 방랑하는 ...
목요스페셜-아이건강 엄마건강(E 오전 10시)=이번 주 주제는 ‘수면 장애-재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잠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밤마다 재우기가 힘든 아이들이 있다. 부모들은 ‘혹시 우리 아이 키가 안 크는 것이 잠 때문은 아닐까?’ ‘잠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지...
영화 '작전'의 제작사인 영화사 비단길과 배급사 쇼박스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은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영등위가 '작전'에 대해 폭력성과 대사, 모방 위험을 이유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했다"며 "이는 표현...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신현택)가 드라마 출연료 상한선을 1천500만 원으로 정한 것에 대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정훈탁)가 "근거를 대라"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매니지먼트협회 김길호 사무총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매니지먼트협회의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은 "위기에 동참하...
한국방송(2TV)의 <소비자 고발>(28일 밤 11시5분)이 겨울철 서민들의 애를 태우는 보일러 수리비의 비밀을 파헤친다. 그 단서는 전직 보일러 수리공의 제보. “90% 이상의 보일러 수리 기사들이 바가지를 씌우고 있어요!” 제작진은 제보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무작위로 서울시내 보일러 대리점 10곳을 찍어 서...
'너는 내 운명' 퇴장 이후 '막장 드라마'의 최고봉에 선 SBS TV 일일극 '아내의 유혹'이 2주 연속으로 TV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아내의 유혹'은 19~25일 방송된 지상파 TV 3사 프로그램 중 평균 시청률 32.2%로 지난주에 이어 최고 인기 프로그램 자리를...
이번 설연휴 지상파와 케이블을 불문하고 방송사들의 상차림은 초라했다. 특집 프로그램은 전멸 수준이었고 인기 프로그램들의 재방송만 줄기차게 화면을 채웠다. 방송사들은 광고 시장 악화에 따른 제작비 부족 탓이라고 하지만, 단 몇 편의 칭찬받을만한 프로그램도 없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이번 설 연휴에는 방송사에서 준비한 이렇다할 특집 프로그램이 없는 가운데 평소처럼 드라마들이 시청률에서 강세를 보였다. 2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26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9위는 모두 기존 프로그램들이 차지했다. KBS 2TV '내 사랑 금지옥엽'이 23%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KBS 2TV의 화제작 '꽃보다 남자'가 2009년 일본 내 한류 인기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일본 스포츠신문과 잡지 등에 따르면 1월 5일 한국에서 첫 방송된 이래 26일에는 '에덴의 동쪽'을 제치고 월화드라마 1위까지 차지한 '꽃보다 남자'가 7월부터 일본에서도 방송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일본 내 관심도 ...
코미디 '과속스캔들'이 25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을 제치고 작년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26일 배급사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일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25일까지 전국 687만1천명이 관람, '놈놈놈'의 685만명(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을 앞질렀다. ...
요즘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 팬들 사이에서는 경종 신드롬이 불고 있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경종의 하차를 안타까워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요즘 화제작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빗대어 '꽃보다 경종'이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다. 천추태후의 아역 분량을 그린 극 초반 경종으로 분한 탤런트 ...
"이제는 뭘 입어도 촌스러운 것 같아요. 심각합니다. 다음 작품에서는 다시 화려한 캐릭터를 맡고 싶어요." 지난해 8월부터 줄곧 후줄근한 체육복 패션만 선보여서일까. '신입사원', '봄의 왈츠' 등 출연작마다 세련된 패션 감각을 과시했던 배우 이소연(27)은 또다시 화려한 패션에 욕심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