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추격자'의 선전에도 지난달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과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들었다. CJ CGV가 6일 발표한 2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전국 관객 수는 1천320만 명으로, 1월보다는 1.2% 늘었지만 지난해 2월보다 3.6% 줄었다. 설 ...
지난해 할리우드가 전세계에서 약 25조원을 벌어들이며 사상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 미국영화협회(MPAA)는 5일 발표한 ‘2007 극장산업 통계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 영화계가 전세계 극장가에서 모두 267억달러(25조3000억원 정도)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255억 달러보다 4.7%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치...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이 5일 유인촌 장관을 만나 일신상의 이유로 임기를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영진위원장 임기는 3년으로 안 위원장은 오는 5월27일까지가 임기였다. 안 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위원장 직무는 다음 위원회 구성전까지 이현승 부위원장이 대행하게 된다. ...
드디어 매서운 칼바람이 불기 시작됐다. 2년 연속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영화계가 구조조정이라는 날카로운 칼을 들이대고 있다. 올 초 시네마서비스가 직원들에게 6월까지 '알아서 살 길을 찾으라'고 시한 통보를 한 데 이어, 국내 최대 영화 제작사이자 배급까지 나선 싸이더스FNH도 구조조...
한국영화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외국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인한 기대감 고조로 외화 수입이 부쩍 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외화는 404편에 이른다. 이는 2004년 285편, 2005년 253편, 2006년 289편 등 200편대에 머물던 것에서 훌쩍 뛰어오른 수치다. 또 올해 들...
콧대높은 스타들이 작품을 찾아 헤매고 있다. 한국영화계가 최근 2년여 간 극심한 부진의 늪에 빠지며 제작되는 작품 편수가 전년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확 줄어들자 배우들이 좋은 작품을 찾아 팔을 걷어붙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언제나 '갑(甲)'의 위치에 있을 것만 같았던 스타들이 '을(乙)'의 위치로 ...
지난해 관객 729만 명이 관람하고 관객이 뽑은 '최고의 영화상'을 받은 영화 '화려한 휴가'(김지훈 감독, 기획시대 제작)가 5월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화려한 휴가'는 일본 굴지의 영화 제작 및 배급회사인 가도가와(角川)를 통해 PG-12(12세 이하는 부모동반) 등급으로 오는 5월 10일부터 신주쿠 가든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