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첫 테이프를 끊은 '스파이더맨3'가 국내 극장가를 초토화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방학 시즌인 8월까지 할리우드 대작의 개봉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한국 영화가 설 자리를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9일 영화계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5월의 '스파이더맨3'와 '...
5월은 영화제의 달! 작지만 알이 꽉찬 영화가 잇따라 선보인다. 신예 감독들의 패기를 확인할 수 있는 독립영화축제, 영화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지키는 환경영화제가 함께 관객들을 부른다. ‘청춘’ 감독들의 청춘영화 ‘그렇다면, 심기일전’-인디포럼 2007 올해 12회를 맞는 국내 유일의 비경쟁 독립영화 축...
예상대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3'가 주말 국내 극장가를 초토화시켰다. 주말 이틀간 서울 관객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이 영화는 5~6일 서울 198개 스크린에서 36만3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순위 1위 자리를 가볍게 손에 넣었다. 영화 개봉일인 1일 전국 600여 개 스크린에...
40대 중년 내세운 '즐거운 인생' 촬영 중 신라와 백제의 이름 모를 병사, 조선시대 가장 낮은 신분이었던 광대, 한때는 톱스타였으나 지금은 쇠락한 록가수와 그의 매니저. 이처럼 '루저(looser)'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황산벌'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를 통해 관객의 신뢰를 얻은 이준익 감독이 '즐거운 인...
'지구를 지켜라'로 마니아층을 열광시켰던 장준환 감독이 '타짜2'의 연출을 맡는다. '타짜'를 만들었던 영화제작사 싸이더스FNH는 최근 장 감독과 '타짜2' 연출 계약을 맺었다. '타짜2'는 역시 허영만 작가의 만화 '타짜' 중 4부를 모티브로 할 계획이다. 이제 시나리오가 기획단계에 있어 '타짜2'는 빨라도 내...
역시 관객은 '스파이더맨3'를 기다렸다. 개봉 첫 날 무려 전국 관객 50만2천 명을 동원했다. 올 개봉작중 가장 많은 스크린을 점령해 전국 스크린수 617개에 달했다. '스파이더맨3' 배급사인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는 2일 "서울 148개 스크린에서 15만 명을 포함해 전국 617개 스크린에서 개봉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