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의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소식이 '밀양' 흥행에 확실히 보탬이 됐다. 영화 포털 사이트 맥스무비의 발표에 따르면 23일 기준으로 24~30일(관람일)의 예매점유율이 11.41%에 그쳐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70.7%)와 큰 폭의 차이를 보였던 '밀양'은 30일 기준으로 31일부터 6월5일까지의 예매점유율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3>이 극장가를 휩쓸면서 영화 개봉 첫주 흥행 신기록을 깼다.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 배급사인 소니픽쳐스는 28일 이 영화가 개봉 첫주에 912개 스크린에 걸리며 모두 271만명을 동원해 역대 개봉 첫주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
영화 '밀양(Secret Sunshine)'이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누구보다도 수상자인 영화배우 전도연에게 경사이겠지만 연출자 이창동 감독에게도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창동 감독은 2002년 '오아시스'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신인여우상(문소리)을 수상한 뒤 5년 만에 ...
전도연씨의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60회를 맞은 칸영화제 영광의 주인공들이 모두 가려졌다. 올해 칸은 명성보다는 세계 영화의 새로운 흐름에 눈을 돌린 것이 특징이다(표 참조). 특히 그동안 아시아, 그리고 한국을 눈여겨보아온 칸이 최근 가장 활발하게 세대교체를 하며 역동적인 영화를 만들고 있는 동구권을 새롭...
반전운동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할리우드 여배우 제인 폰다(70)가 27일 폐막한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1946년 이후 지금껏 단 세 차례만 공로상을 시상한 칸 국제영화제는 폐막에 앞서 제인 폰다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역대 수상자는 감독 알랭 르네와 ...
전도연의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이 영화 '밀양'의 흥행에 햇살이 될 수 있을까. 제작, 투자, 배급, 해외판매 등 '밀양' 제작과 관계된 회사들은 한결같이 전도연이 20년 만에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쾌거가 흥행과 해외판매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갈망하고 있다. 2002년 ...
27일 칸 국제영화제 여우 주연상 수상자인 전도연 씨는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역할로 받은 이번 상으로 프랑스에서 틀림없이 명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프랑스 시사 주간지 렉스프레스가 이날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렉스프레스는 전 씨가 TV 스타로 출발해 1997년에 영화계에 데뷔, 작품 '접속'으로 상업적인 상...
한국 영화계는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영화제와 비교적 늦게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1984년 이두용 감독의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가 칸 영화제의 대표적 비경쟁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이후 여러 부문에 문을 두드렸으나 메인 섹션인 장편 경쟁부문에는 2000년에 들어서야 임권택 감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