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이 북미지역 흥행수익 200만 달러를 돌파했다. 24일 영화제작사 청어람에 따르면 3월9일 미국에서 개봉한 '괴물'은 개봉 7주차인 지난 22일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총 201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내에 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기존의 북미지역 200만 ...
가수 겸 배우 MC몽(본명 신동현ㆍ28)이 두번째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지난해 영화 데뷔작인 '뚝방전설'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영화 '묘도야화'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얼굴을 비친다. 이 영화는 묘지들이 즐비한 묘도란 외딴 섬에 소이현 아버지의 시신을 묻으러 간 커플 남녀 MC몽과 소이현이 각기 ...
'극락도 살인사건'을 선두로 한국영화 흥행성적이 지난 주말 외화를 압도했다. 그러나 이 작품을 제외하고 나머지 영화는 관객 동원 면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3~4월이 극장가 비수기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개봉 첫주 한국영화 스코어도 기대 이하였다. 주말 서울 관객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
작품마다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정진영이 이번엔 몸에 힘을 뺀 편안한 연기로 또 다시 강한 인상을 남긴다.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날아라 허동구'(감독 박규태, 제작 타이거픽쳐스)에서 IQ 60짜리 아들을 둔 아버지 허진규 역을 맡아 그의 말대로 "모자란 부자(父子)의 험한 세상을 향한 귀여운 치대...
김종원(70) 씨는 故 정영일, 이영일 씨 등과 함께 영화 평론가 1세대로 꼽힌다. 그는 1965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창설을 주도해 제3대 회장을 지냈으며,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 2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령임에도 여전히 동국대 대학원과 청주대 공연영상학부에서 겸임교수로 활동중인 그가 최근 펴낸...
배우 차승원이 정극 연기를 안한 것도 아닌데, 영화 '아들'(감독 장진, 제작 KnJ엔터테인먼트) 속 그의 모습이 왠지 낯설게 느껴졌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왜였을까. 차승원이 명쾌하게 답한다. "아버지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맞다. 그가 코미디 영화뿐 아니라 수사극ㆍ사극...
쿠바는 19일 미국에서 최근 2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 '300'은 미국이 이란 침공을 염두에 두고 민심의 향배를 알아보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는 8면중에 1면을 할애한 기사 '300, 공격은 계속된다'에서 "할리우드는 페르시아 문명을 사탄화함으로써 이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