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는 15일 프리우스 차량의 급가속 사고를 신고한 미국 운전자의 주장이 회사의 1차 조사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급가속사고를 일으켰다고 신고된 프리우스의 가속 페달을 검사한 결과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백업안전장치도 제대로 기능했다고 말했다. 앞서 ...
도요타 자동차가 3년 전 미국 연방교통 안전당국의 급가속 방지용 소프트웨어 설치 요청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의회가 입수한 이메일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도요타는 급가속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발생한 후인 지난 1월 뒤늦게 4개 ...
범퍼 높이가 높은 SUV 차량과 승용차가 추돌하면, 승용차끼리 부딪쳤을 때에 비해 수리비가 2∼3배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승용차 앞 범퍼가 SUV 뒷 범퍼 밑으로 들어가는 '언더라이드' 현상 때문이며, 수리비 절감을 위해서는 SUV 범퍼 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보험개발...
국토해양부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리콜된 혼다자동차에 대해 국내에서도 무상수리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콜된 혼다자동차는 국내 공식 수입업체를 통해 수입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삿짐이나 일반 수입업자에 의해 국내 총 106대가 반입됐다. 무상수리 대상은 에어백 작동시 부품이 파손돼 파편이 발생될 ...
일본 도요타의 많은 차종이 리콜대상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캠리 1996년 모델도 급가속으로 사고를 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11일 보도했다. 캠리 96년형의 급가속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사람은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라오스계 이민자인 쿠와 퐁 리(32)씨. 그는 지난 2006년 교회에...
최고 시속 60㎞로 달릴 수 있는 근거리 저속전기차(NEV: Neibourhood Electric Vehicle)가 서울시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된다. 서울시는 12일 저속전기차를 상반기 15대, 하반기 20대 시범 도입해 소방서와 공원 등지에서 업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속전기차는 자동차관리법 특례규정이 오는 3...
국내 첫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가 자동차 안전기준 인증을 모두 통과해 판매길이 열렸다. 어울림모터스는 11일 스피라의 국내 자동차 성능인증 테스트 중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정면충돌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피라는 국내 자동차관리법상의 모든 안전기준을 통과해 정식 판매가 가능해졌다....
도요타 자동차가 또 급발진 사고를 맞았다. 사고는 지난 8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각)께 미국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8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2008년형 프리우스에서 일어났다.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자, 페달이 내려간 뒤 꼼짝하지 않아 속도가 계속 올라간 것이다. 순찰대는 시속 90마일(약 145㎞)을 넘어 달리는 이 차...
지엠(GM)대우가 내수시장 회복을 위해 결국 ‘시보레’ 카드를 뽑아들게 될까. 마이크 아카몬 지엠대우 사장은 10일 서울 남대문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내수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며 “지역총판제 도입 등 유통망 선진화와 신차 출시 등으로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