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새너제이 AP=연합뉴스) 미국에서 도요타 자동차의 급발진 사고로 숨진 사망자의 유족이 도요타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했다. 네브래스카 주에 사는 재클린 도노휴(67)는 2006년 12월 프리우스 급발진으로 남편 존 도노휴가 숨지고 자신도 심각하게 부상당했다며 12일 도요타를 상대로 피해 보...
도요타 자동차가 대량 리콜과 늑장 대응으로 추락한 신뢰를 끌어올리기 위해 ‘사후약방문’식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도요타 자동차는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다음달 초 방미해 안전 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당초 이달 방미 예정이었으나 워싱턴의 폭설 때문에 일정을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구매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12일 “다음주에 집행해야 될 협력업체 구매대금 등 1조7000억원의 자금 집행을 설 연휴 시작되기 전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업체의 경우 명절 앞뒤로 많은 자금...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소환수리제)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 혼다 차량이 국내에도 163대 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토해양부는 미국에서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하기로 한 혼다의 차량 7종 가운데 국내에 반입돼 운행 중인 차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16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차종별로 어...
도요타자동차의 대량 리콜 사태를 부른 근본적 원인이 가속페달 결함에서 전자제어장치의 문제로 확산되면서 ‘급발진’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도요타 차량의 급가속 문제가 단순히 가속페달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도요타 문제를 조사 중...
연비가 37㎞/ℓ가 나오려면 어떻게 운전을 해야 할까.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지난해 11월부터 두달 동안 진행한 ‘엠시피(MCP) 연비마라톤’의 우승자들이 기록한 37㎞/ℓ의 연비가 화제다. 푸조의 308 MCP를 보유한 오낭렴씨와 박진하씨 두명이 공동 우승을 했다. 오씨는 지난 1월 중간 결과 발표 때 3...
혼다코리아는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이 결정된 혼다자동차 제품 가운데 한국으로 반입된 차량에 대해선 공식 리콜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차종에 대해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무상 수리를 해주도록 하겠다"며...
도요타자동차의 대량 리콜사태의 여파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신차 판매 증가와 함께 잔존가치도 급상승하는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10일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에이엘지’(ALG: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의 신형 쏘나타 지엘에스(GLS) 모델의 3년후 잔존가치 평가가 54%를 받아 동급...
"도요타에 이어 혼다까지!" 일본 자동차의 리콜 파문이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혼다로 확대되면서 업계가 사실상 공황 상태에 빠졌다. 도요타자동차의 바닥매트, 가속페달, 브레이크 시스템(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사상초유의 전세계적인 대량리콜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업계 2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