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리콜을 단행한 도요타 캐나다의 지난 2월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늘어, 세계적인 리콜이 적어도 캐나다에서는 브랜드 이미지에 별다른 손상을 입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캐나다통신(CP)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 캐나다는 지난달에 렉서스 모델 902대를 포함, 1만2천693대를 판매...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실적이 전달에 비해 다소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년 동기에 견주면 3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들이 발표한 2월 판매실적은 국내 10만5892대, 국외 35만5519대로 모두 46만1411대에 이른다. 세계 금융위...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에 앞서 지난달 중순 투싼 ix 500여대에 대해서도 자발적 리콜을 진행 중인 것으로 2일 밝혀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30일 사이에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된 투싼ix 515대의 조수석 에어백에서 작동오류가 발견돼 지난달 12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
도요타자동차가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된 차량 100만대를 외부에는 알리지 않은 채 수리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상원의 청문회에서 도요타의 '은폐 체질'이 다시 한 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1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딜러들에게 보낸...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중국에서도 머리를 숙였다. 도요타 사장은 리콜 사태로 지난주 미국 청문회에 출석한 데 이어 1일 오후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리콜사태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유사 상황 재발을 막기 위해 중...
다음달 말부터 저속 전기자동차가 도심을 운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26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전기차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다음달 30일부터 전기자동차가 제한속도 60km이내 도로 구간을 달릴 수 있도록 허용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선 관련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전기차를 생산하더라도...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이 세계적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스즈키자동차가 25일 자사와 마쓰다자동차 브랜드로 일본에서 판매된 소형밴 43만대를 리콜중이라고 발표했다. 에어컨 장치에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5~2009년 생산된 자사 모델 ‘에브리’와 자매사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