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완성차업체들의 ‘위기’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는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 파산 위기에 내몰린 제너럴모터스(GM)가 부품 구매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두루 갖춘 한국산 부품을 더 많이 사들이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트라(KOTRA)는 5~6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워렌시 지엠 구...
인도의 타타모터스가 출시한 세계 최저가 승용차 '나노'의 첫 예약주문량이 20만대를 넘어섰다고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타타모터스는 지난달 9∼25일 실시한 나노의 첫 예약 주문 접수 결과 총 20만3천건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는 출고가격 10만루피(약 260만원)로 '자동차의 가격혁명'으로 불리면서 50...
미국 3대 자동차회사인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현지에 진출한 한국 부품업체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트라(KOTRA) 디트로이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는 지난달 30일 미시간 현지의 한국 자동차부품업체 48곳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했더니, 절반에 가까운 23곳이 크...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일본의 닛산자동차를 누르고 시장점유율 6위 업체로 부상했다. 2일 현대차미국법인(HMA)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작년보다 13.6% 감소한 3만3천952대를 판매했고, 기아자동차는 14.8%가 줄어든 2만5천606대를 팔았다. 현대와 기아차를 합친 판...
올 연말까지 경유 차량을 신규로 구매하면 최대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지식경제부와 환경부는 30일 ‘자동차산업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비가 좋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경유차량의 구매 촉진을 위해 이런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연말까지 유로4(EURO-4) 기준 경유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