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와의 거리가 충돌할만큼 가까워지면 저절로 멈추는 기능을 가진 ‘뉴 볼보 엑스시(XC)60’이 자기차량손해에 대한 기본보험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뛰어난 사고 예방능력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일 충돌예방 안전시스템인 ‘시티 세이프’를 장착한 이 차량이 메리츠화재를 통해 자기차량손해...
한국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유럽 현지에서 연다. 코트라(KOTRA)는 오는 8~9일 체코 프라하에서 유럽 완성차업체와 1차 협력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산 자동차부품을 알리는 ‘코리아 오토파츠 프라하 2009’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대·기아...
현대모비스가 올해 전세계 자동부품업체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톱100’에서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마다 상위 100개 업체를 ...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7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미국 방문은 지난 2월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며, 해외 출장은 3월 호주에 다녀온 이후 3개월 만이다. 정 회장은 전용기로 출국해 로스앤젤레스에서 판매법인을 둘러본 뒤 뉴욕으로 날아가 9일에는 한미 친선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는 '밴플리트상' 시상식에 ...
파산보호에 들어간 미 최대 자동차사 제너럴모터스(GM)의 구조조정을 위한 브랜드 매각이 속도를 내고 있다. GM은 5일(현지시간) 새턴 브랜드를 전직 자동차 경주 레이서인 로저 펜스케가 운영하는 미국 2위의 딜러 사업체인 펜스케 오토모티브 그룹에 매각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M은 펜스케측과의...
기아차의 크로스오버 차량 ‘쏘울’이 미국에서 박스카의 원조라 불리는 닛산 큐브의 신형 모델을 물리치고 2개월 연속 박스형 차량 판매 1위에 올랐다. 쏘울은 5월에 미국에서 3855대를 팔아 도요타의 싸이언엑스비(xB)(2216대)와 닛산의 신형 큐브(1745대)를 제쳤다. 쏘울은 4월에도 3228대를 판매해 싸이언엑스비(20...
5월 북미 자동차 판매를 집계한 결과 미국인들은 지엠과 크라이슬러의 파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차를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엠과 포드는 판매 감소폭을 줄이며 도리어 실적이 상승했다. 현대·기아차는 북미시장 점유율이 5개월만에 7% 아래로 떨어졌다. 2일(현지시각) 발표된 북미 자동차 5월 판매...
자동차에는 가장 치명적인 계절, 여름이 왔다. 여름에는 뜨거운 열과 거기에 따른 마른 먼지의 유입, 장마철 습기, 휴가철 장거리 운전까지 차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각 완성차 회사들은 일제히 여름을 맞아 차량 점검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점검을 마...
지난달부터 시행된 노후차 교체시 세금감면 정책 덕분에 5월 자동차 내수 시장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현대차는 5월에 내수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5.4% 늘어난 6만3718대를 판매했다. 이는 2005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판매대수다. 쏘나타가 1만2152대를 팔아 내수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으며 그랜저 1만64...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에 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노조의 공장점거 파업에 회사가 직장폐쇄 조처로 맞선 탓이다. 대치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채권단과 법원이 회생절차를 중단하고 청산 결정을 내리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쌍용차가 이날 직장폐쇄라는 ‘강수’를 내린 것은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생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이 캐나다 자동차부품업체인 마그나인터내셔널에 매각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마그나와 경쟁하던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는 “크라이슬러 인수에 집중하겠다”며 실패를 시인했다. 페어 슈타인브뤽 독일 재무장관은 30일(현지시각) 마그나의 오펠 인수를 발표했다.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