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북미 시장 판매 촉진을 위해 ‘현대자동차 따라하기’에 나서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포드가 실직했을 경우 1년 동안 다달이 차 할부금 700달러를 대신 내주는 판촉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보도했다. 대상은 6월1일까지 링컨이나 머큐리 새 모델을 구입하...
3월 자동차 내수판매가 2개월째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아직 상당폭의 감소세가 지속돼 경기위축 상황을 탈출하지는 못하고 있다. 1일 발표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판매 실적을 종합하면 9만4867대로 2월보다 8.5% 늘어났다. 지난해 3월보다는 15% 줄어든 수치다. 업...
지엠(GM)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파산 우려 속에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는 껑충 뛰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2500원(4.72%) 급등한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아차도 전날보다 480원(5.96%) 오른 85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자동차 부품주인 현대모비스도 1.53%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선...
도로를 달리는 차 중에서 현대차 쏘나타가 가장 많이 눈에 띄는 모델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발표한 '차종별 등록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등록 차량은 총 1천686만여 대에 달한다. 쏘나타는 이 중 10%인 165만8천775대를 기록해 최다 등록 모델에 올랐다. 길에서 보는 차...
영국인 기술자가 바람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로 시속 202.9㎞의 세계 최고 속도를 냈다. 27일 BBC 보도에 따르면 햄프셔에 사는 리처드 젠킨스는 네바다주에 있는 이반파 호수의 마른 평지위를 자신이 만든 `그린버드' 라는 이름의 풍력 자동차를 타고 시속 126.1마일(202.9㎞)의 속도로 달렸다. 종전 최고 ...
오는 5월1일부터 10년 이상 노후 차량을 새차로 바꾸면 자동차 취·등록세 등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27일, 일선 자동차 영업점에는 적지 않은 혼선이 빚어졌다. 한 자동차업체의 인천 지역 대리점의 이아무개 차장은 “이틀전 계약했던 고객이 전화를 해와 5월로 계약을 미뤘다”...
올해 들어 동유럽 지역에 몰아친 금융위기가 국내 자동차 수출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2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중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동유럽 지역 수출 실적은 모두 1만1216대로, 지난해 2월보다 70.7%나 줄어들었다. 서유럽(-15.9%)과 북미 지역(-1.9%) 등 전통적인 선진국 시장의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