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사건의 용의자 차르나예프 형제와 관련성을 조사받던 체첸계 남성이 수사관들로부터 사살당했다. 22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연방수사국 등 수사기관의 수사관들로부터 조사를 받던 이브라김 토다셰프가 수사관들을 공격하다가 사살당했다고 연방수사국이 밝혔다고 <엔비...
포괄적 이민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 불법 체류자들과 만나 이민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추방 유예 조처를 받은 청소년 등 8명과 면담했다. 참석자에는 멕시코·모로코·이라크·쿠바 출신 등과 함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각...
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각)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유도탄 3발을 동해 북동쪽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성명에서 “북한은 위협과 도발로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고립을 심화할 뿐”이라고 밝혔...
미국 정부와 하원의원들이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의 ‘위안부 망언’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은 언어도단이고 모욕적”이라며 “당시 성을 목적으로 인신매매된 여성들한테 일어난 일은 개탄스럽고, 엄청...
2008년 금융위기의 주범인 월가를 규제하기 위한 미국의 금융개혁법(도드-프랭크법)이 월가의 로비 공세로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0년 7월 월가의 투기행위를 규제하려는 도드-프랭크법에 서명하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융개혁법이 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3년이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공식 지명했다. 오바마 2기의 한반도 정책 기조가 1기 때와 비슷하게 갈 것임을 예고하는 인선이다. 러셀 지명자는 1992~1995년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하며 북한 문제를 다뤘...
미국 연구팀이 사람의 피부세포로 다양한 장기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배아줄기세포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15일(현지시각) 오리건건강과학대학 다치바나 마사히토 연구팀은 성인 여성이 기증한 난자에 다른 사람 피부세포의 핵을 넣은 ‘체세포 인간복제 기술’을 사용해 배성간세포를 만들어내는 논문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