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의 면담을 강행했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 직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도 면담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맵룸(Map Room)에서 달라이 라마와 1시간 넘게 비공개 면담을 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일반 시중은행에 긴급 단기자금을 대출할 때 적용하는 금리인 재할인율을 연행 연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19일부터 시행된다. 재할인율은 은행간 단기자금 시장에서 돈을 구하지 못한 은행들이 연준의 대출창구를 ...
미국은 17일(현지시각) 현시점에서 북한과의 추가적인 대화 계획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지난해 말 방북에 이은 북한과의 2차 대화를 계획중인 것은 없느냐는 물음에 “현시점에서는 없다”고 말했다. 또 토너 부대변인은 북한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남쪽 실리콘밸리의 이스트 팔로알토에서 17일 오전 7시55분께(현지시간) 세스나기가 추락,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망했다. CNN과 머큐리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항으로 가기위해 팔로알토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고압 송전선에 부딪혀 중심을 잃...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드디어 입을 연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오전 1시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소그래스 클럽하우스에서 지난해 11월 의문의 교통사고 이후 불거졌던 각종 의혹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알렸다. 교통사고 이후 여성 편력 ...
미국이 5년 만에 시리아 주재 대사를 임명하는 등 양국관계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 직업 외교관인 로버트 포드를 시리아 주재 대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또 윌리엄 번스 국무부 정무차관이 곧 시리아를 방문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비비...
(서울=연합뉴스) 미군 내 여군에 대한 성폭행 사례가 증가하면서 미군 지휘부와 의회, 그리고 여권신장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복무 중 성폭행을 당한 여군들 대다수가 사건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거나 설사 보고하더라도 상급자들이 미온적으로 대처해 피해자들이 이중고에 시달...
북한은 비핵화 협상이 끝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핵무기 프로그램을 재가동해 2019년까지 최대 14-19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조엘 위트 전 미국 국무부 북한담당관이 주장했다.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의 방문연구원으로 활동중인 위트 전 담당관은 1...
미국이 3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메릴랜드 주 랜햄의 한 노조교육센터를 방문해 조지아 주(州) 버크카운티에 건설되는 새 원자력 발전소에 정부가 80억달러 규모의 대출보증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이 자리에...
미국 교통부는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리콜조치를 단행한 도요타자동차에 대해 차량 결함에 대처하는 방식이 신속하고 제대로 진행됐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도요타측에 관련 문서의 제출을 명령했다. AP통신은 교통부가 이러한 요청을 담은 법률적 문건을 도요타측에 16일 전달했다고 보도하면서 이 문건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