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한 영화감독이 너무 뚱뚱하다는 이유로 미국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쫓겨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케빈 스미스(39) 감독은 14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서 버뱅크행 사우스웨스트항공을 타려다 좌석 한자리에 앉기에 너무 뚱뚱하다...
미국에서 도요타자동차의 결함과 관련한 소송이 벌써 60건에 육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소송은 도요타자동차의 결함에 따른 사고 사망자 유족뿐 아니라 리콜 대상이 되는 바람에 차량 가격이 떨어졌다는 소비자들의 손해배상 소송도 줄을 잇고 있다. 이 신문은 소송 대국인 미국에서는 거액의...
최근 미국 내에서 도요타 차량의 급발진 사고 탓으로 숨졌다는 신고가 급증하면서 지난 2000년 이후 모두 34명이 도요타 차량 결함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미국 정부에 접수돼 있는 상태라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통계에 따르면 최근 3주 동안 지난 2005년부터 올해...
미국이 이란의 핵프로그램 제지를 위한 중동 아랍권과의 공조체제 강화에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7차 미국-이슬람 월드 포럼에 참석해 이란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15~16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만나 답보 ...
미국의 최고령 사형수가 12일 교도소에서 94세의 나이로 자연사했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14일 보도했다. 최고령 사형수 비바 리로이 내쉬의 변호사인 토머스 팰른은 애리조나주 플로렌스에 위치한 주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내쉬가 12일 숨진 사실을 애리조나주 교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팰...
(헌츠빌.브레인트리 AP=연합뉴스) 지난 12일 총기 난사로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여교수 에이미 비숍(42)은 하버드대 출신의 생물학자로 20여 년 전 남동생에게도 총을 쏴 숨지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앨라배마주립대 헌츠빌 캠퍼스 생물학과 교수인 에이미 비숍은 지난 1986년 매사추세츠에 위...
브라질에서 174명의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비행 도중 새와 부딪친 뒤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4명의 승객을 태운 탐(TAM) 항공기가 이날 오후 중부 고이아스 주 산타 제노베바 공항을 떠나 상파울루 시 인근 콩고냐스 공항으로 향하던 중 새가 왼쪽 엔진으로 ...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미국 동부에서 사람들 사이에 훈훈한 ‘눈꽃’이 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11일 “엄청난 눈 속에서도 많은 미국인들이 서로를 돕는 ‘스노셜리즘’(snowcialism)을 보인 점은 눈도 녹일 만큼 정겨운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스노셜리즘’은 눈(snow)과 소셜리즘(socialism·사...
빌 클린턴(63) 전 미국 대통령이 11일 오후 심장 질환 관련 수술을 받았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의 컬럼비아-프레스비테리언 병원에서 심장 관상동맥에 혈관이 막히거나 좁혀진 것을 뚫어주기 위해 사용하는 ‘스텐트’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클린턴의 대변인인 더글러스 밴드 변호사는 “클린턴 전 대통...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심장관련 수술을 받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쾌유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저녁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쾌유를 기원했다. 대통령은 최근 강진으로 초토화된 아이티에 대한 구호 노력 등 클...
(서울=연합뉴스) 월가 등 세계 금융시장의 지표를 상징하는 다우존스 지수의 주인이 시카고의 CME 그룹으로 바뀌게 됐다. 영국 가디언지 인터넷판은 11일 시카고 상품거래소(CBT)와 상업거래소(CME)를 거느리고 있는 CME 그룹이 전세계의 주식 등 13만개의 각종 금융관련 요소와 그 평균지수 등을 집계.산출하는 ...
기록적인 `원.투 펀치' 눈폭탄으로 기진맥진 상태에 빠진 미국 워싱턴D.C. 일원에 내주초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주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11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프레지던트 데이'인 15일 워싱턴D.C.를 비롯해 버지니아, 메릴랜드주에 제3차 눈폭탄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
미국인의 3분의 2가량이 연방정부의 업무수행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ABC방송과 공동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연방정부의 업무수행 방식에 19%가 "화가 난다"고 답했고, 48%는 "화는 나지 않지만 불만"이라고 대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