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로이터 통신 취재차량이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언론인 2명 등 5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과 병원측이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 카메라 기자인 파델 쉬마(23)와 현지 TV 기자인 사바 하디마(25)는 흰색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타고 가자지...
인도와 파키스탄 정상들이 다음달 쿠바에서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인디언 익스프레스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만모한 싱 총리와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내달 중순 비동맹운동 정상회의가 열리는 쿠바의 하바나에서 만나 지지부진한 양국간 평화협상에 관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동에서...
아버지(사망)가 케냐인인 미국 민주당 배럭 오바마(45) 상원의원이 25일 라파엘 투주 케냐 외무장관을 면담하는 것을 비롯해 6일 동안의 이 나라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국영 TV인 케냐방송(KBC) 인터넷판은 오바마 의원이 이날 투주 장관 예방을 필두로 지난 2005년 상원 의원이 된 지 첫 케냐 방문 일정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침공 뒤 국내외적인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이스라엘군 고위 관계자가 처음으로 전쟁 실책을 인정했다. 댄 할루츠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헤즈볼라와 벌인 전쟁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가 24일 보도했다. 할루츠 총장은 이날 군에 보낸 서한에서 “전투 중 병참,작전,지...
아프가니스탄 남부 자불주와 칸다하르주에서 22-23일 이틀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주도의 국제평화유지군(ISAF)과 탈레반 소속 무장단체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탈레반 게릴라 36명과 나토군 1명, 민간인 등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군 관계자가 23일 밝혔다. 자불주 남부 카케지역 경찰 책임자 자일라니...
‘이란은 즉각 진지한 협상을 원하지만, 협상 전에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순 없다.’ 이란 정부가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른바 ‘P5+1’)이 제시한 핵 협상안에 대해 이런 내용의 답신을 보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재를 서두르는 미국과 다른 국가들 사이에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이란 핵협상 대표인 알...
"15년간의 복구 성과가 한달만에 물거품이 됐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장 파브르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제네바 유엔유럽본부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의 레바논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1975년부터 15년간 레바논 땅을 붉은 피로 물들였던 종파간의 내전 이후 다시 15년간 진행된 레바논의 ...
미국 정부가 브라질에 대해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파병을 요청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브라질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최근 레바논 평화유지군에 병력을 파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왔다"면서 "평화유지군 파병에 참여할 것인지를 놓고 현재 관련부처 간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
이란 정부는 22일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P5+1)이 자국의 핵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시한 인센티브 협상안과 관련한 답변서를 줬다고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다. 알리 라리자니 이란 핵 협상 대표는 이날 오후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청사로 테헤란에 주재하는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