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돈을 빼돌린 천수이볜 전 대만 총통으로부터 민진당의 거물인사들도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대만 언론은 19일 천 전 총통의 딸 천싱위가 셰창팅 전 민진당 주석 등 거물급 인사의 이름을 거론하며 그들도 천 총통의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8일 오전 자신의 치과에...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연다고 청와대가 18일 공식 발표했다. 후 주석은 25~26일 1박2일간 한국을 국빈방문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청와대에서 회담을 열어 지난 5월 합의된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이행방안을 논의...
중국 후베이(湖北)성 당양(當陽)시 강둑이 15일 붕괴되면서 홍수가 발생해 주민 1천5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밤 11시(현지시각)께 50m 높이의 인공하천 둑이 붕괴되면서 300여채의 가옥과 농작물이 물에 잠겼다고 보도했다. 후베이성 17개 도시와 현 일대에서는 15일과 16일 연 이...
중국이 이어도는 중국 영토라는 국가해양정보센터 사이트의 기술을 삭제했다가 하루 만에 복구시키는 등 이어도에 대한 태도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중국 국가해양국 직속 해양정보센터가 운영하는 사이트인 해양신식망은 13일 이어도(중국명 쑤옌자오) 관련 기술에서 이어도는 중국 영토라는 문구를 삭제했으나, 14일 ...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베이징에서 ‘관시’(관계) 전쟁이 한창이다. 세계 최대의 중산층을 자랑하게 될 중국 시장을 노린 세계적인 기업인과 부호들이 중국 인맥찾기에 열을 올린 까닭이다. 올림픽을 무대로 중국에서 다양한 인적 교류를 확대하면, 이른바 관시로 불리는 비공식 네트워크 덕에 중국 내수시장에 나서기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공안기관이 또 폭발물 공격을 받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0일 오전 2시30분께 신장위구르자치구 남부 쿠차(쿠처)에서 괴한들이 택시를 타고 공안기관과 공상관리소에 뛰어들어 사제 폭발물을 던졌다고 밝혔다. 공안은 현장에서 10명을 사살했으나,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 1명...
올림픽을 맞아 베이징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이 대낮에 중국인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 9일 낮 12시20분께 베이징 구궁(자금성) 주변 구러우(고루)를 둘러보던 미국인 부부와 중국인 안내원이 40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남편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부인과 중국인 안내원은 크게 다쳤다. 괴한은 범행 직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