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0일 신장(新疆)지역에서 또 다시 폭탄테러가 발생하고 대낮 베이징 도심에서 미국인 관광객이 칼에 찔려 숨지자 테러 경계령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왕웨이(王偉)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부위원장 겸 비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베이징 시내 주요 관광지에 흉기나 무기를 반입할 수 없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회담이 끝난후 중난하이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후 주석은 부시대통령에게 9일 베이징시내의 관광명소에서 발생한 미...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대낮에 중국인 남성의 습격을 받고 사망한 미국인 관광객은 현재 미국 올림픽 남자배구 대표팀 코치의 장인이라고 미국의 AP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은 이날 숨진 토드 바크먼씨가 휴 맥커천 미 남자배구팀 코치의 장인이자 2004년 시드니올림픽 여자배구 대표선수였...
중국의 북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10일 오전 정부기관에 사제 폭발물을 던진 5명이 공안 총격에 숨졌다. 신화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2시 30분 신장 남부 쿠처(庫車.쿠차)현에서 불순 세력이 택시를 타고 공안기관과 공상관리소 등 정부기관에 뛰어들어 사제 폭발물을 던졌다고 밝혔다. 공안...
중국의 북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10일 오전 분리주의 세력으로 보이는 범인들이 공안과 정부기관 등에 무차별적으로 사제 폭탄을 투척했다. 폭탄 투척과정에서 범인 7명이 공안 총격에 맞거나 자폭으로 숨지고 1명의 보안요원이 사망했다. 신화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2시 30분 신장 남부 쿠...
중국의 40대 남성이 9일 베이징 도심에서 미국인 관광객 2명과 중국인 관광 안내원을 공격해 미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이 다쳤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낮 12시20분께 베이징 도심에서 탕융밍(47)의 공격을 받고 미국인 남자 관광객이 사망했으며 미국인 여자 관광객과 여자 안내원이 부상했다고...
중국이 이어도(중국명 쑤옌자오)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려는 시도를 노골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국가해양국의 공식 발표자료 등을 싣는 인터넷 사이트 ‘중국해양신식망’은 지난해 12월24일 이어도 관련 내용을 손질하면서 이어도를 중국 영토라고 기술한 것으로 7일 밝혀졌다. 중국해양신식망은 ‘이어도’...
8일 올림픽 개막식 참석북 김영남 위원장과의 조우 주목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각) 아시아 지역 마지막 순방국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 중국 방문 일정에 착수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8일 오후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
베이징 올림픽이 중국과 대만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더 나아가 전 세계 화교와 중화민족의 단합을 과시하는 무대로 꾸며지고 있다. 개회식 공동입장을 논의조차 못한 남북한의 냉기류와는 대조적이다. 왕이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5일 <중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대만 동포는 한가족”이라며 “대만 ...
‘화해의 여정’으로 명명된 성화의 대장정이 6일 베이징에서 마지막 일정을 시작했다. 해외 봉송 과정에서 숱한 시련을 당했던 성화는 베이징에서도 경찰의 삼엄한 통제를 받아야 했다. 천안문(톈안먼) 광장과 종루 주변은 1㎞ 밖에서부터 사람들의 접근이 차단됐다. 종루 주변에서 차에서 내려 걷기 시작했으나 차단된...
미국인 2명과 영국인 2명이 6일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근처에서 `자유 티베트'란 깃발을 펼쳤다가 `정해진 시간 내에' 중국을 떠나도록 명령을 받았다고 공안당국이 밝혔다. 이 중 2명은 이날 밤 중국을 떠나고 다른 2명은 7일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