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21일 골프채·요트·대형 승용차와 오토바이·고급 시계 등 사치성 소비제품, 일회용 젓가락과 석유 제품 등 환경 파괴적인 상품에 대한 소비세를 오는 4월1일부터 신설하거나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세율 조정은 지난 1994년 술·담배·석유 등 11종의 상품에 대한 소비세가 신설된 지...
중국과 인도가 ‘빵’이 먼저냐, ‘자유’가 먼저냐를 놓고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아시아소사이어티’ 주최로 열린 토론장에서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아시아 관련 기업가와 외교관, 학자들의 모임이다. 아시아의 두 거인이 맞붙은 민주주의 논쟁에 청중들의 반응은 엇갈렸다고 이 23일 전했다. 만...
중국의 한 지방 교육당국이 교사와 이성 학생이 별도의 공간에서 단독으로 만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하달해 교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동방조보(東方早報)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교육국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2006년 학교안전 및 업무 종합처리에 관한 통지'...
온라인 게임 해킹천국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빠르면 오는 6월부터 게임 실명제가 실시된다고 중국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총서 음반.영상 및 온라인 출판관리국의 커우샤오웨이(寇曉偉) 부국장은 네티즌들이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려면 반드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확인인증을 받도록 한 '온...
사회주의 중국에서도 ‘의료개혁’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논쟁의 발단은 지난 18일 중국 국무원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발전연구중심의 사회발전연구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중국의 의료분야 평등 정도가 보건기구 가입 191개국 가운데 꼴찌에서 4번째라는 사실이 밝혀진 데서 비롯했다. ...
중국 의료보건 분야의 공평성이 세계 191개국 가운데 꼴찌에서 4등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사회발전연구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완성한 ‘중국 의료위생체제 개혁’에 관한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의료평등 정도는 보건기구 회원국 191개국 가운데 188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
중국에서 차량유지비 등 당·정 간부들을 위한 공금지출에 매년 9000억위안(약 117조원)씩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공산당 중앙당교가 펴내는 최근호는 중국 당·정 간부들이 공용 차량의 구매와 유지에 약 4000억위안(약 52조원), 공금으로 지출하는 식사 비용에 약 2000위안(약 26조원), 공금 해외 출...
지난해 11월1일 현재 중국 인구는 13억628만명이며, 유동인구는 전체인구의 11%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1월1일 전국 1%의 인구를 표본으로 삼은 인구 표본조사 결과 중국의 인구는 13억을 조금 넘어선 13억628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제5차 인구조사 ...
중국 공산당과 대만 국민당 사이의 첫 토론회인 ‘국·공 논단’이 곧 대륙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룽궁 국민당 대륙사무부 주임은 15일 대만 언론매체와의 회견에서 “국민당과 공산당이 함께 주최하는 ‘국·공 경제무역논단’이 곧 대륙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간, 장소, 의제, 참석인원 등에 관해 중국공산당 중앙대만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