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의 반일 정서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항의하는 네티즌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인터넷 사이트를 점령하는가 하면 일부에선 집단 시위를 벌이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인터넷사이트 소후닷컴(Sohu.com) 게시판에는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
중국 당국이 옌타이 소재 한국국 제학교에 진입한 탈북자 7명을 강제 북송하기에 앞서 지난 7월27일 중국 톈진의 일본학교 기숙사에 진입한 탈북자를 북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도사 김희태(36)씨는 17일 "톈진의 일본학교 기숙사에 들어갔던 탈북자 5명 중 4명이 북으로 강제송환됐...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은 17일 아나미 고레시게 주중 일본대사를 소환,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 강경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리 부장은 이날 아나미 대사 앞에서 중국 외교부의 항의성명을 낭독하고 고이즈미 총리의 "잘못된 행위"를 엄하게 질책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중국은 1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모든 중국 인민에 대한 엄중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하고 고이즈미 총리는 중-일관계를 파괴한 책임을 지라고 요구했다. 왕이 일본주재 중국대사는 이날 담화를 발표하고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신화통신이 도쿄...
조류독감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이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샘플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 16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조류독감 샘플을 국제보건기구에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부모의 과보호속에 자라난 중국의 샤오황디가 취업을 기피하는 니트(NEETㆍ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ning)족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홍콩 문회보가 17일 보도했다. 니트족이란 의무교육 종료후에 진학이나 취직을 하지 않고 직업훈련을 받거나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젊은이들로 취업에 대한 의지가 ...
중국의 두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 6호가 2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5일간의 우주뷕을 마치고 최초에 계획했던 대로 17일 새벽 무사히 귀환했다. 지난 12일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선저우 6호는 그동안 지구를 77바퀴 뷕하며 각종 실험을 실시한 후 발사한지 115시간30여분만인 이날 새벽 4시32분(이하 중국...
대만독립을 지지하는 민진당 정부가 대만기업인들의 대륙투자를 단속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만 경제부는 지난 11일 대만인의 본토에 대한 상업적 투자가 적절한 정부의 심사를 거친 합법적 투자인지 여부에 관해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제부의 스옌샹 차장(차관)은 “탐정들을 한 건당 50만대만...
중국에서 무장괴한 한 명이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 학생 16명이 다쳤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안후이성 광더현 뉴터우산 초등학교에서 12일 오전 사제 총기를 든 남성이 총기를 난사한 뒤 달아났다고 전했다.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공격 이유나 이 남성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
중국의 두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 6호는 우주뷕의 모든 과정에서 베이징우주뷕통제센터의 지휘와 통제를 받는다. 베이징 북쪽 교외에 있는 이 센터는 중국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의 지휘 및 조정, 우주 뷕 통제, 데이터 처리, 정보교환 등의 중심 역할을 하는 `신경중추'이자 우주인들에게는 `생명의 통로'라 할 ...
중국의 두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 6호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발사됐다. 2명의 우주인이 탑승한 선저우 5호는 이날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기지에서 창정 2-F 로켓에 실려 우주를 향해 쏘아올려졌다. 탑승한 우주인은 2년여의 훈련과정을 거친 3개조 6명 가운데 선발된 페이쥔룽(40)과 녜하이성(4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