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는 협동조합 주간이며, 7월6일은 정부가 지정한 제1회 협동조합의 날이다. 정부는 협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일주일 동안 박람회, 국제 심포지엄, 정책토론회, 워크숍, 협동조합 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사에서 “...
신체검사 대기 중인 예비 양심적 병역거부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한참 뜸을 들이기에 기대를 했지만 대법원은 양심적 병역거부 상고심에서 1년6월의 징역형을 확정했다.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권고안은 법률적 구속력이 없다는 점 등을 판결 이유로 들었다. 대법원의 판결문을 읽어 보면, 공부를 하라는 아버...
이 글은 조한혜정 연세대 교수의 칼럼 ‘시간이 머무는 길, 모래가 흐르는 강’(<한겨레> 4월3일치 30면)과 이강원 세계장신구박물관장의 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외곽 담장 설치에 대하여’(<한겨레> 7월2일치 33면 왜냐면)에 대한 반박글이다. 1970년대 후반 도서관에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에 집을 나...
1972년 캐나다와 미국의 시민들이 결성한 그린피스는 몇해 전 아마존 밀림 파괴의 주범으로 맥도널드를 지목하고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값싼 고기를 얻기 위해 아마존 열대우림을 파괴했기 때문입니다. 맥도널드는 미국의 세계화를 상징하는 대형 기업이지만, 맥도널드의 이윤 추구 활동에 태클을 ...
호랑이가 포효하고 곰이 뒹굴고 원숭이의 익살이 있고 학 한 마리의 섬세한 몸짓이 화면을 꽉 채우고 있었다. 심청전과 춘향전의 버전도 있다. 도저히 흉내내기 어려운 미학적 아름다움의 정점이다. 1991년 6월, 문화방송은 <우리 시대의 명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옥진을 1인 창무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
엔엘엘(NLL·북방한계선)과 관련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공방이 뜨겁다. 하지만 그 공방은 정략적이요 곁가지라는 느낌이다. 본질은 뒷전이다. 어떻게 하면 논쟁을 그치고 서해를 남북 호혜적인 블루오션으로 만들 수 있나 하는 궁리는 보이지 않는다. 몇 년 전, 연평해전 때 총탄을 맞아 구멍 난 곳을 ...
2014년부터 적용될 9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한-미 간 첫 협상이 7월2일 워싱턴에서 열렸다. 미국은 한국이 주한미군의 인건비를 제외한 주둔비용(비인적 주둔비)의 40~45%만 부담하여 불공평하다면서 50% 부담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의 이런 주장은 한국의 부담 중 방위비분담금만 인정하고, 카투사·경찰...
포항시가 55억원을 투자해 조성중인 승마공원이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계속 강행되고 있다. 승마장과 불과 200미터 거리의 양덕초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일주일째 등교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로 번졌다. 포항시가 동해면과 상도동에서 주민 반대로 2차례 사업에 실패한 뒤 아파트 밀집지인 양덕동에 여론 수렴 없이 ...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추진된 농협개혁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2012년 3월 신용과 경제 사업을 분리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여 추진된 사업구조개편이 출범한 지 1년 남짓 만에 금융지주 회장과 경제대표 등 최고위 임원 전원이 사퇴함으로써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담장 설치 문제로 불필요한 소모전이 이어지고 있다. 30여년 동안 멀리 과천에 위치하여 열악한 접근성으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의 심장부인 기무사 터로 이전하는 이 일은 우리 문화계뿐 아니라 온 국민의 숙원사업으로 주목을 받...
5월28일치 ‘왜냐면’에 실린 ‘원자력안전위원회 스트레스 테스트의 허점’을 읽고 글을 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지난 4월30일,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업자는 월성 1호기에 대한 자체 평가를 진행중이다. 국내에서 수행되는 스트레...
국가정보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전격 공개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에 따른 정권의 정통성 시비를 덮으려는 극약처방으로 보인다. 대통령기록물을 국가정보기관 수장이 무단 공개하는 것은 불법일 뿐 아니라 월권이다. 앞으로 남북대화가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