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지부장 인도네시아 북부 자카르타 라와바닥은 자카르타의 대표적 빈곤층 밀집지역이다. 그곳 타나메라(붉은 땅이라는 뜻) 마을에서 만난 비키(14)는 할머니를 도와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한다. 비키는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많다. 하루에 1만루피(약 1달러)를 벌기 위해서다. 같은 ...
최영찬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유종일 교수가 결국 학교에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는 보도를 접하고 분노를 누를 수 없다. 사전승인을 받고 언론기고나 방송출연을 해야 한다는 케이디아이 현오석 원장의 위협은 학문의 자유와 지식인의 현실비판을 송두리째 구속하려...
최안나 진오비 대변인 피임 실패는 원치 않은 임신과 낙태로 이어지기에 여성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하지만 피임 효과가 우수한 일반 피임약 복용률이 우리나라는 전세계 꼴찌 수준이고(2%), 출생아 대비 낙태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일반 피임약은 그동안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었는데도, 왜 ...
임수경 의원의 실언이 논란이다. 수구세력은 아니나 다를까, 대대적인 색깔 공세에 나섰다. 통합진보당 사태에 임수경 발언을 얹어서 대선 정국에 악용하려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 민주진영은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남쪽의 민주진영은 북쪽의 인권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할 때가 됐다. 1990년대 초까...
2001년 1월17일, 세계 1위의 경제규모를 가진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첨단 아이티(IT)산업을 주도하던 실리콘 밸리의 컴퓨터가 멈추고 공장과 학교도 문을 닫았다. 사람들은 양초와 식료품, 연료 사재기에 나섰다. 혼란이 극에 달하자 다급해진 주지사는 급기야 계엄령을 선포하기에...
이하늬 독자가 쓴 ‘착한 소비, 정말로 착하기만 할까’ 기고문을 반갑게 읽었다. 공정무역 운동과 세계 빈곤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고민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공정무역을 단순히 ‘착한 소비’가 아닌 사회적인 구조 문제로 연결해 설명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열린 것 같아서 기쁘다. 사실 공정무역은 단...
오정택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대통령선거의 해다. 당연히 국민들의 관심은 빅3이라 불리는 유력 대선주자들에게 쏠리고 있다. 정치평론가, 정치부 기자를 비롯해 많은 관련 전문가들도 국민적 관심에 부응해 자신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대통령상에 대해 한마디씩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에 정답이 있을 리 ...
김도민 서울대 대학원생 요즘 학교 가기에 앞서 학생증을 잘 챙겼는지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왜냐하면 올해부터 서울대학교 식당은 외부인에게 밥값을 1000원 더 받기 때문이다. 서울대 식당은 싼값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다 보니 많이 먹을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다. 이에 생활협동조합(생협)은 적자를 줄이기 위...
서인혁 중앙대 경영학과 3학년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나는 안철수가 말한 대로 그가 사회발전도구로 쓰이고 싶다면 대선 출마를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인정하듯이 안철수는 정치 초보다. 그리고 이런 정치 초보라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기존 정당에 인물이 없다는 것도 모두가 인정하는 사...
정진욱 ㈜황금씨앗 대표이사 ‘정치초보’를 대통령으로만들고 싶을 만큼국민들 처지가 절박하다 안철수 원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안 원장이 대통령에 출마하지 말고 존경받는 인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것은 안 원장을 아끼는 사람들이면 한번쯤 드는 생각이다. 그러던 차에 성한용 기자의 칼럼 ‘안철수 대통령은 없다’...
차재원 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안철수는 정치판의 ‘메기’그의 강력한 존재가기존 후보들을 새롭게 해 5월29일치 성한용 칼럼, ‘안철수 대통령은 없다’를 읽고, 지난 총선 때 부산진구을에서 ‘안철수식 새로운 대안정치’를 기치로 무소속 출마했던 사람으로서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먼저 총선 전인 3월22일 ...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앞으로 항의공문을 보냈다. 포괄수가제 시행을 앞두고 심평원이 건강세상네트워크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자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한 것을 두고서다. 의협은 “이번 간담회는 매우 부적절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런 ‘부당한...
‘공정무역’이란 이름으로돈 몇 푼 더 주면서종속관계 숨기는 건 아닌지 나는 소비하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모른다. 문화도 소비를 통해 얻는다. 소비는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는 일이기도 하다. 초록색 로고가 박힌 스타벅스 종이컵은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운 커피 취향’을, 한 입 베어 문 사과 로고의 아이폰은 ...
얼마 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유럽 방문 뒤 “과잉복지가 일본과 유럽을 망쳤다”고 한 발언과, 보편적 복지를 반대하는 분들의 “복지가 사람을 게으르게 한다”는 주장에 작은 반론을 제기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핀란드의 여성 약 80%가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이 임신을 하면 출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