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예고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 발표가 내주초 이뤄질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박 대통령이 이르면 19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최종적으로 내용을 손질하고 있으며 발표 형식과 장소 등을 막바지 고민중이라고16일 전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2일 종교지도자 간담회에서 담...
우병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내정자가 13일 청와대에 출근해 업무 파악을 시작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야당이 우 비서관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과잉·편파 수사를 했던 핵심 인물’로 지목하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지만, 청와대는 ‘불통 인사’ 강행을 택한 것이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우 비서관을 포...
2009년 ‘박연차 게이트’ 수사 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편파 수사로 비난을 받았던 담당 검사가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내정된 사실이 12일 알려지면서, 야당과 시민단체는 강하게 반발했다. 민정비서관에 내정된 우병우(47) 전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 수사 때 대검찰청 중수1과장으로, 대검에 소환된 노...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민정비서관에 우병우(47·사법시험 29회) 전 대검 수사기획관을 내정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또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의 후임에는 권오창(49·사법시험 28회)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이런 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가 안전 마스터플랜 및 ‘관(官)피아’ 개혁 등을 담은 대국민담화를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휴일인 11일 긴급 소집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에 담을 후속 대책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
백기승 청와대 홍보수석실 국정홍보비서관이 9일 사임했다. 백 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박근혜 대통령을 끝까지 보필하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움이 크지만, 변화와 새로움을 위해 누군가 앞서 나가는 것도 중요한 소임이라는 생각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사임 뜻을 밝혔다. 대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따른 경기위축 여파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자리에서 “사회 불안이나 분열을 야기하는 언행들은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 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