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거나 구조하기가 힘이 듭니까?” “(구조 인원수에) 어떻게 그런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께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사고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
‘외세에 명줄을 건 가련한 정치창녀.’ 29일치 <로동신문>은 이런 제목의 기사(6면)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창녀”로 지칭하며,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전쟁 수청을 강요하는 골목깡패와 그에 아양을 떠는 정치창녀의 역겨운 입맞춤”이라고 표현했다. 북한 쪽의 이같은 반응이 잇따르는 가운데, 박 대통령을 성적...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대통령은 사고 열나흘째인 이날 오전 8시55분께 합동분향소에 도착,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 앞에서 헌화 및 분향, 묵념을 하고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검은색 정장차림의 박 ...
박근혜 정부의 지난해 국정 과제 추진 상황 자체평가에서 ‘총체적인 국가재난관리체계 강화’ 과제가 140개 국정과제 중에서 가장 좋은 ‘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세월호 여객선 참사 사건에서 국가재난관리체계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지만, 참사 전에는 정부가 정반대의 평가를 한 것이다. 평가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 책임과 관련해 제출한 사표를 사고 수습 이후 수리하기로 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정 총리가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것에 대해 수리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구조 작업과 사고 수습으로 이것이 최우선이기 ...
청와대는 27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수리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 총리 사의 표명의 후속 대책과 관련해서는 임면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숙고해서 판단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서울=연...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27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정부중앙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예방부터 초동 대응, 수습 과정에서 일어난 많은 문제에 대해 국무총리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진작 책임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5일 한국 방문을 계기로 돌려주기로 한 대한제국 국새 등 우리 문화재 9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불법 반출됐던 이번 회수 문화재를 “북한군의 약탈로 분실된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지금껏 문화재청은 이번 회수 문화재에 대해 “한국...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최대한 차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찬반이 엇갈리는 양국 간 현안에 대한 정상 간 합의나 입장 표명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정부는 1차적으로 오바마 대통령 방한에 따른 행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