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 수리 등 잇따른 인적쇄신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안대희 국무총리 지명’으로 상징되는 검찰 인사의 요직 배치, <한국방송>(KBS) ...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책임총리제’를 직접 만들었던 ‘안대희 국무총리’가 말 그대로의 ‘책임총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2일 지명된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이 된다면, 여러 측면에서 총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정치적 환경...
정홍원 국무총리는 21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청와대의 KBS 보도 개입 논란과 관련,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에 보도와 관련해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언론 통제는 아니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월호 참사 국회 긴급 현안 질문에 출석해 “청와대에서 홍보수석이 (KBS에) 얘기했다는 것은 제가 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