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및 수석비서관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수석비서관은 조윤선 정무수석, 김영한 민정수석, 윤두현 홍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송광용 교육문화수석 비서관 등이다. 박 대통령은 수여식 후 환담에서 “돌이켜보면 항상 나라가 어려...
중앙아시아 순방 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를 ‘검토’하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 사흘째인 23일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박 대통령은 24일 주재하기로 예정된 국무회의 일정도 취소했다. 내일도 침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문 후보자는 이날도 “제 일을 하며 (대통령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며 청와대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친일 사관 논란이 계속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긍정적 평가보다 많게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20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3.1%P) 결과에 따르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안중근·안창호를 존경하는데 왜 내가 친일인가”라고 항변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6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친일·반민족적이라는 얘기에 가슴이 아프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의 기본이 뭐냐. 사실대로 보도해달라”고 요구했다. 문 ...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서의 국회 제출이 17일에는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앙아시아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의 일정과 시차 등으로 인해 임명동의안 관련 보고를 받는 것이 여의치 않은 상황인 것 같다. 그래서 임명동의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