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처음으로 ‘환경성 석면 피해자’가 국가의 인정으로 보상을 받게 됐다. 그동안 작업장에서 석면에 노출된 노동자가 산업재해보험 등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는 있었지만, 석면 공장과 석면 광산 인근의 주민 등 환경성 피해자를 구제하는 조처는 없었다. 한국환경공단은 17일 “올해 시행된 석면피해구제법에 ...
매몰지 관리 종합대책 발표 전국 4429곳에 이른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서 침출수 유출 등 2차 오염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15일 매몰지 침출수 유출 감시 강화, 가축 소각방식 도입 등을 뼈대로 한 매몰지 종합관리대책을 내놨다. 가축 소각방식은 대규모 처리에 제한적이고 침출수 유출을 원천 차단할 대책은 물론 생...
구제역에 감염된 가축을 집단으로 파묻은 한강 상류 인근 매몰지 가운데 16곳이 부실하게 조성돼 침출수 유출 등의 우려가 있다는 정부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11일 “한강 상류 매몰지 2926곳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조사를 요청한 99곳 가운데 32곳을 10일 조사한 결과 16...
최근 국내 대형 제철소에 보조원료로 납품된 사문석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문석 등 이른바 ‘석면 함유 가능물질’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석면 함유 가능물질은 자연상태에서 석면을 함유한 물질로, 사문석과 석회석 그리고 2009년 ‘석면 파우더’ 논란을 ...
구제역 ‘2차 재양’ 우려 구제역 사태로 살처분된 가축 사체가 주먹구구식으로 매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환경오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제역에 걸려 살처분된 소와 돼지에게서 나오는 침출수가 지하수와 하천,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가축은 7일 소·돼지·사슴·염소 등 우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