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에서 연간 판매량이 4500대를 밑도는 자동차업체한테는 2015년까지 연비·온실가스 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서 미국 쪽 요구사항을 반영한 조처다. 환경부는 23일 ‘자동차 평균 에너지소비효율·온실가스배출허용 기준 및 적용·관리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 내용을 보...
전국 국립공원의 해수욕장 명칭이 ‘해변’으로 바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일 “한려해상·다도해·태안해안·변산반도 국립공원 74개 해수욕장을 이번 여름부터 해변으로 바꿔 부른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해수욕장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모래갯벌로, 여름에 물놀이만을 위한 장소라는 인식이 강했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앞으로 매장 안에서 일회용 컵을 쓰지 않기로 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환경부는 18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삼성역 네거리점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전환 선포식을 열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 앞으로 스타벅스는 매장 안에서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이나 유리컵에 커피와 음료수 등...
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눈이 내린 뒤 기온이 급락하면서 주말엔 올겨울 최대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북한지방을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1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서해5도 1~5㎝ △충청 북부 1~3...
4대강 사업이 완공되면 주변 지방자치단체의 개발 허용 요구가 봇물 터지듯 나올 것으로 보인다. 친수구역 등 수변도시가 건설되면 오염부하량이 많아져 환경부가 수질관리에 애를 먹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동안 4대강은 전국민 식수원으로 개발이 엄격하게 제한됐다. 수변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