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4곳 ‘방재 매뉴얼’ 입수 부산 기장군의 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과 비슷한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일본에선 지진 발생 하루 만에 원전 20㎞ 안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떨어졌다. 고리 원전을 중심으로 반경 20㎞ 안엔 부산·울산의 인구밀집지역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원전 수명연장 왜 하나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는 나라들이 원전의 수명연장에 나서는 이유는 뭘까?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 교수(경제학)는 “간단히 말해 경제성 때문”이라고 했다. 장 교수는 “일본의 경우 원전 1기 건설에 4000억엔(5조5000억원가량)이 든다”며 “건설한 지 15년은 돼야 초기 설치비를 회수할 수 ...
19일에는 전국에 황사 현상이 나타나고, 일요일인 20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내몽골 고원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황사가 생겨 중국 북부지방을 지나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황사가 19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퍼지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
‘한국 원전 안전한가’ 토론회 “원자력 안전 신화는 완전히 무너졌다. 정보 공개와 사회적 토론, 정책적 합의가 필요하다.”(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국장) “우리는 중대사고 발생 때 일본보다 대처 설비가 잘 돼 있다. 동일 상황이 발생해도 시간적 여유가 많다.”(이석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기획부장) ...
“매일매일 설마 하던 최악의 상황으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잇단 폭발과 급증하는 방사선 오염으로 체르노빌 사고에 근접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이번 사태의 파장이 일본을 넘어 한국과 세계로 번져나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1·3...
교수와 지식인 230여명이 건강한 가축까지 생매장하는 정부의 살처분 위주 구제역 방역대책을 폐기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강국희 성균관대 명예교수(생명공학)와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등 교수와 지식인 234명은 9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구제역 사태, 정부당국과 국민께 드리는 교수·지식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