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개인돈을 관리해 온 전 재무팀장 이아무개(40)씨가 지난해 9월 필리핀의 부동산 회사에 수십억원대의 투자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월엔 이씨가 회장 일가가 최대주주인 계열사가 근저당권을 갖고 있는 강화 석모도 땅을 담보로 수십억원을 대출받은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이에 ...
경찰이 촛불집회 때 차량시위를 벌인 이들의 운전면허 취소를 통보한 데 대해 ‘과잉·보복 처분’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카페 촛불자동차연합 회원들은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촛불집회 때 자신들은 △행진 대열의 보호 △집회 현장의 교통정리 △긴급구호 차량 등의 역할을 했다며 “...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 호텔 16층 객실 유리창을 깨고 <조선일보>와 뉴라이트를 비난하는 전단지를 뿌린 엄아무개(25·회사원)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엄씨는 이날 오후 3시5분께 투숙객으로 객실에 들어가 둔기로 창문을 깬 뒤 10여m 길이의 펼침막을 창 밖으로 내걸고 유인물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대북 식량지원 추진을 통일부장관에게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날 대북 식량지원 추진을 권고하면서 “북한의 식량난이 계속되면 심각한 국면에 처할 수 있음을 우려하면서, 대북 식량지원을 정치적 사안과 분리하여 추진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북한의 인권 관련 문제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북한인권특별위원회’(북한특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권위가 북한특위를 구성하는 것은 2006년 1월 ‘북한인권에 대한 위원회의 입장 표명’을 위해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2년 만이다. 인권위는 “북한 인권 문제...
법원이 군 의문사 사건에서 ‘시효가 지났다’는 국가의 주장을 내치고 손해배상을 명령한 첫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방법원 제1민사부는 23일 1994년 5월 군부대에서 숨진 손아무개 이병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6900여만원의 배상금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인터넷 카페 ‘유모차 부대’ 주부 회원들은 22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엄마들한테까지 불법 딱지를 붙여 표적수사를 하는 일을 당장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저희는 늘 아이들을 데리고 인도를 따라 행진한 뒤 촛불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일찍 해산했다”며 “경찰이 집시법 위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