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편성하고 있는 10조원 남짓의 추가경정예산(추경) 가운데 상당액이 구조조정 대응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중소 조선업체가 몰려있는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을 방문해, “추경안은 10조원 이상으로, 구조조정 관련 일자리 확충과 조선업 밀집 지역 경제...
정부의 노동 개혁 홍보비 사용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중단됐던 국회 결산 심사가 15일 오후 정상적으로 재개된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야당 쪽의 유감 표시가 미흡하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오후부터 모든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것이다”라고 ...
여야 3당이 19~20일 이틀 동안 국회 본회의를 열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결정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문을 벌이기로 14일 합의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드 배치 필요성과 결정 과정, 효율성, 경제...
주한미군이 들여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가 유력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한·미 간에 사드의 배치 지역으로 영남권이 논의됐다. 이 중 현재 호크미사일 방공기지가 있는 성주 지역이 집중 거론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성주는 북한 장사정포의 사정...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청와대의 <한국방송>(KBS) 보도 개입과 김시곤 보도국장 해임 압력 의혹의 파장이 정치권과 시민사회로 번지고 있다. 공영방송 장악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 개최와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방송법 등 제도 개선 움직임이 한층 빨라지는 모양새다. 7일 야권은 국회 청문회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