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격적인 4차 핵실험에 대해 ‘중국 책임론’ 및 이와 맞물려 있는 ‘중국 역할론’이 미국에서 재부상하고 한국도 여기에 동조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은 뒷짐을 진 채 중국의 일방적 ‘외교 손실’만을 강요하는 북핵 해결 방식은 또다시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 국무부·북핵 ...
7일은 25년 중국 증시 역사상 가장 짧게 장이 열린 날로 기록될 듯하다. 중국 증시가 이날 곤두박질치며 지난 4일에 이어 사흘 만에 또다시 거래가 조기 중단됐다. 그 여파로 일본과 홍콩 증시가 2% 이상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휘청거렸고,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을 돌파하는 등 외환시장도 요동쳤다. ...
중국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식 방화로 1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5일 새벽 닝샤 회족 자치구 인촨 시내를 달리던 301번 시내버스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라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온 뒤 한 남성이...
홍콩에서 최근 석달 사이 5명의 서점 관계자들이 잇따라 연락이 끊겨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일부에선 “실종 배후에 중국 공안이 개입돼 있다”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명보>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등 홍콩 언론들은 3일 “코즈웨이베이 서점의 주주인 리보가 지난달 30일 차이완에 있는 창고에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