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한국방송>(KBS)이 <조선일보> 계열 종합편성채널(종편) <티브이조선>의 보도를 대대적으로 받아 보도하자 한국방송 기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조 한국방송본부(새노조)는 “정권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 조선일보의 2중대로...
출범 때부터 지속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었던 종합편성채널(종편)들이 지금부터 적어도 3년은 더 지나야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시청률 상승과 추가 자금 조달 여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용평가 업체인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낸 ‘불안한 종편, 생존과 성장을 위해 인내와 자금력이 필요하다’라는 ...
케이티(KT)가 <동아일보> 계열 종합편성채널 <채널에이>의 지분 30억원어치를 동아일보 간부의 누나가 대표인 업체로부터 인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실은 24일 “채널에이 주주로서 30억원을 출자했던 ㅇ테크가 동아일보 쪽이 자본금을 완납하고 사업승인장을 교부받은 직후인 2011년 5월...
<한국방송>(KBS) 노동조합(1노조)이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26일 새벽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1노조와 한국방송 방송전문직노조, 한국방송 자원관리노조는 25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1노조는 “파업 참가 예상 인원은 2500여명으로, 일부 방송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
<한겨레>가 주간지 <시사저널>의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신문들 중 가장 신뢰하는 매체로 꼽혔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라는 제목으로 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 등 10개 분야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복수 응답)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는 <한국방송>(38.7%), 한...
<동아일보>가 4개면을 털어 박근혜 대통령의 ‘패션’을 분석하는 기획기사를 내놔 입길에 오르고 있다. 동아일보는 7일치 토요판 신문에 ‘박근혜 패션 프로젝트’란 제목의 기획기사를 ‘커버스토리’로 실었다. 1~4면을 할애한 이 기획기사는 전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
방통위 의뢰 연구반에선 “공익성 등 60% 미만이면 조건부 재승인이나 재승인 거부” 사무처에서 “40%”로 바꿔 야쪽 위원 항의…의결 하루 연기 내년 3~4월에 있을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에 쓰일 심사기준안을 만들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외부에 의뢰해 받은 안보다도 후퇴한 심사안을 내놨다. 방통위는 ...
정부가 종합편성채널 도입 때 약속한 청사진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미디어홍보지원특별위원회는 3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에 의뢰해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편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이명박 정부가 종편을 도입하면서 ...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 심사에 쓰일 심사안을 만들고 있는 연구반이 최근 심사안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제출했다. 방통위는 9월4일 전체회의에서 심사안을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나, 연구반 심사안이 미흡하다고 주장하는 언론단체들의 요구에 따라 9월2일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연구반 총괄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