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이 김종국 사장 취임 뒤 19일 만에 이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으나 새로 꾸려진 경영진에 대해 ‘김재철 시즌2’라는 우려가 더욱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문화방송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는 21일 오전 김종국 사장의 추천안을 검토한 뒤 안우정 엠비시플러스미디어 사장, 이장석 워...
편집국장과 보도본부장 등 신문과 방송의 보도 책임자들이 경영진이나 구성원들한테 불신임당해 경질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신문>은 6일 취임한 지 10달가량 된 손성진 편집국장을 경질하고 우리사주조합장인 곽태헌 정치경제 에디터를 편집국장 후보로 지명해 구성원들의 반발을 샀다. 서울신문 노조...
<문화방송>(MBC)이 권재홍 보도본부장이 노조원들의 퇴근 저지로 허리 등을 다쳤다고 주장한 ‘허리’우드 액션 논란에 대해, 법원이 당시 <뉴스데스크> 보도 내용은 허위라며 손해배상과 정정보도 판결을 내렸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유승룡)는 9일 문화방송 노조가 낸 소송에서 당시 <뉴...
<한국일보> 기자들이 장재구 회장과 사쪽의 편집국장-부장단 경질에 맞서 ‘인사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한국일보 논설위원들도 성명을 내고 기자들 및 노조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준희·이계성·황영식·이충재·이대현·장인철 위원 등 한국일보 논설위원들은 8일 ‘작금의 사태에 관한 논설위원의 입장’이...
지난주 갑작스런 편집국장 해임에 ‘편집권 침해’라고 반발하고 나선 <한국일보> 편집국 구성원들이 투표를 통해 ‘해임 철회’를 결의했다. 그러나 사쪽은 표결 결과를 인정하지 않아, 당분간 장재구 회장 쪽과 편집국의 입장이 맞서는 교착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는 6일, 나흘간 편집...
권력기관과 공영방송의 치부를 폭로한 국회의원과 기자가 통신비밀보호법(통비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잃거나 기소당하는 일이 잇따랐다. 노회찬 전 의원과 최성진 <한겨레> 기자 사건이다.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송호창 의원과 전국언론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언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