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의료원의 진료부장과 간호과장, 총무과장 등 관리직들도 ‘나이롱 환자’ 행세를 한 것으로 전남도 감사에서 확인됐다. 전남도는 29일 “강진의료원 진료부장과 간호과장, 총무과장이 허위 입원 비리에 직접 가담해 지휘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하고 중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진료부...
농민단체가 취임 3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농업에 희망이 사라지고 암흑의 길이 펼쳐지고 있다”며 성토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장 김영호)은 25일 성명을 통해 “박근혜 정권 3년 동안 농민은 이 나라의 국민이 아니었다. 정권이 농민을 죽이고 농업을 죽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농은 “농민 백남...
사소한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하천에 주검을 유기한 혐의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25일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주검을 유기한 혐의(살인·사체유기)로 김아무개(18)군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김군과 주검 유기를 도운 친구 김아무개(18)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
광양지역문제연구소는 24일 전남 광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법인에 토지수용 권한을 주려는 ‘서울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광양 백운산의 서울대 학술림이 국유지에서 법인 소유로 넘어가는 것을 우려한다. 국가·지자체만 갖는 토지수용 권한을 특정 대학에 주...
여야가 합의한 4·13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에 따라 경북과 강원, 호남 등 농어촌 지역의 국회의원 수가 줄어들게 됐다. 강원 지역은 5개 시·군이 국회의원 1명을 뽑는 ‘공룡 선거구’ 탄생 가능성과 영동 북부 지역 선거구 해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총선 거부’까지 거론되는 등 반발이 거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
순천만정원박람회 때 일부 문화행사의 예산이 아리송하게 쓰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이 만드는 밝은 세상은 18일 “2013년 순천만정원박람회와 연계된 문화관광행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은 의혹이 있어 순천시에 전자민원으로 공개질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해 2월 ...
전남 신안의 ‘염전노예 사건’ 피해자들이 밀린 임금과 정신적 위자료로 수천만원씩을 배상받게 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1민사부는 17일 신안 지역 염전에서 일하고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피해자 8명이 업주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각 원고들에게 1500만원~9189만원의 배상금과 지연손해금을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