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상당수 교장들이 남의 논문을 베껴 표창을 받은 뒤 표절이 드러났는데도 버젓이 교육행정정보망(NEIS)에 수상 근거를 올려 승진 가산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경찰청은 17일 전남지역의 상당수 교장·교감 등이 표절한 논문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주관 교원연구대회 지역대회에서 표창을 ...
친일 교명 논란을 빚었던 광주 백일초등학교가 민족 독립을 위해 광주지역에서 활동했던 학생결사의 이름을 딴 ‘성진초등학교’로 바뀐다. 광주시교육청은 16일 “지난해 시민단체에서 교명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김백일(1917~51)의 이름에서 나왔다고 지적한 뒤 이 학교 쪽이 안팎의 의견을 수렴해 ‘성진초등학교’로...
안병호(66) 전남 함평군수가 며느리와 비서실장 동생, 선거를 도운 측근 등 3명에게 억대의 축사시설현대화 자금을 지원해주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3일 안 군수의 가족과 측근 등 3명이 축사시설현대화자금으로 국비 1억6585만원을 보조받는 과정에 안 군수가 관여했...
지난 10일 전남 영암 대불산단 현대삼호중공업 작업장에서 운전자 박아무개(45)씨가 몰던 7t 지게차에 협력업체 직원 마아무개(27)씨가 깔려 숨졌다. 부산에서 온 마씨는 납품한 선박 부식방지 장비를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다 변을 당했다. 당시 지게차는 전방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채 선박용 자재를 싣고 이동 중이었...
전남 영광군은 12일 연간 76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노을 경치가 빼어난 백수해안도로 인근에 오토캠핑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까지 24억원을 들여 백수읍 길용리 백수생활체육공원 안 1만8000㎡에 가족 단위로 자동차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이 캠핑장에는 카라반 11동과 캠핑장 29...
지난 10일 전남 영암 대불산단의 현대삼호중공업 작업장에서는 운전자 박아무개(45)씨가 몰던 7t 지게차에 협력업체 직원 마아무개(27)씨가 깔려 숨졌다. 부산에서 온 마씨는 납품한 선박 부식방지 장비를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다 변을 당했다. 당시 지게차는 전방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채 선박용 자재를 싣고 이동중이...
전남도교육청과 전남 함평군이 추사 김정희 박물관을 짓기로 합의했으나 작품 기증 사례비와 건립비 예산 출처를 두고 잡음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안병호 함평군수는 지난해 9월 함평 국향대전 때 열린 특별전 ‘추사 남도에서 만나다’를 참관하고, 전시 작품들을 기증받아 추...
허성관 광주전남연구원장이 임명된 지 20일 만에 퇴로가 없다며 사퇴를 표명했다. 허 원장은 10일 광주시공무원교육원에서 직원회의를 열어 직무를 고수하겠다던 애초 의사를 거두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허 원장은 11일 열리는 이사회에 사퇴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사회 표결에서 임명이 ...
호남 소외의 상징이던 전남 목포~보성 남해안 철도가 사업 착수 13년 만에 전 구간을 착공하게 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12일 오후 3시 해남공설운동장에서 보성~목포 구간 철도 건설사업의 착공식을 연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날 7개 공구 가운데 1공구(보성~장흥 장동) 11.9㎞, 3공구(장흥~강진) 13.9㎞, 4공...
국정 교과서와 관련해 막말을 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을 당했다. 전남 순천에서 활동하는 손훈모(47) 변호사는 6일 이정현 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발장에서 “이 의원이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자는 취지에 반대하는 국민은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