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 판정을 받고도 임명됐던 허성관 광주전남연구원장이 진퇴의 기로에 섰다. 광주전남연구원은 5일 “이사회가 오는 11일 회의를 열어 허 원장의 임명 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이날 전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의 부적격 판정을 받고도 임명이 강행된 허 원장을 인정할 것인지 부정할 것인지를 ...
광주와 전남·북 등 3개 시·도가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4일 3개 시·도가 참여하는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사업 추진준비단’을 내년 1월에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개 시·도는 전라도라는 지명이 생긴 지 1000년이 되는 2018년을 기념하는 사업들을 펼치기로 하고 추진준...
전국의 농민들이 남는 쌀을 북한에 보내라며 볏가마를 쌓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광주전남연맹은 3일 전남 해남·담양·나주·장흥·강진·진도 등 10개 시·군과 광주 광산에서 허울뿐인 정부 쌀대책을 규탄하는 볏가마 쌓기 시위를 벌였다. 해남군농민회는 지역의 면사무소 앞 빈터에 40㎏짜리 볏가마 3만포대를 ...
광주시교육청이 친일 인사의 이름을 딴 백일초등학교의 교명을 바꾸지 못한 채 한해 동안 차일피일 시간을 끌고 있다. 시교육청은 2일 “한해 전부터 친일 인사 김백일(1917~1951)의 이름이 들어간 백일초등학교의 교명을 변경하고 있다. 내년 3월 새 교명을 쓸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에서...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허성관 광주전남연구원장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내년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시·도의회는 2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허 광주전남연구원장과 김수삼 광주전남연구원 이사장의 동반 퇴진을 촉구했다. 시·도의회는 “도덕성이 결여되고, 간절함이 부족한데도 이사회 ...
교비 등 10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이홍하(76) 서남대 설립자가 항소심에서 징역 9년, 벌금 90억원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재판장 서경환)는 29일 사립학교 재단의 교비 등 1003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씨 등 7명의 항소심에서 이씨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 공장식 사육을 주도한 축산계열화사업자한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남도의회는 28일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보상금의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입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 청와대, 농림축산식품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살처분 보상금을 ...
허성관(67) 광주전남연구원장의 임명 이후 지방의회에서 법적 대응이 추진되고, 단체장이 자진사퇴를 시사하는 등 반발이 거세다. 전남도의회는 27일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의 허 원장 임용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추진하기 위해 절차와 시기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시도의회 청문회의 부적...
초대 광주전남연구원장으로 허성관(67)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임명되자 이사회의 의결조차 거치지 않은 비상식적인 선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22일 오전 광주시공무원교육원에서 김수삼 이사장 주재로 이사 간담회를 열어 허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이사 18명 중 11명이 참...